“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2007년 여름 방영했으니, <천천히 강렬하게>로 이윤정 감독님과 거의 20년 만에 만나 작업을 했네요.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도 우리는 서로 별다른 변화를 못 느꼈어요. 현장에서 종종 들려오는 감독님의 웃음소리가 날 설레게 했고, 예전처럼 의지하면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둘 다 마음은 늙지 않아서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감독님은 한결같이 얄밉기도 하고요(웃음). 유치한 나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놀릴 수 있는 사이거든요. 오글거리는 말은 면전에서 못해서, 좋은 말을 들려줄 땐 보통 문자로 전해주시곤 했죠.
오랜만에 작업해도 편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잘 찍은거 같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