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그러기 위해선 기와지붕을 뚫어야 한다. 그래서 촬영 초반에도, 중간에도 할 수 없어서 배소 촬영 마지막 날에 찍었다"라며 "세트팀, 미술팀과 약속한 스팟에 천장을 개방하고, 구멍을 뚫어서 와이어 내릴 부분을 지정해 홍위가 눕고 그 인물들을 와이어에 달았다. 특수분장, 피를 뿜는 것도 실제로 다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야 더 사실감이 있다. 꿈에서 하는 대사가 있다. "어찌 나를 버리십니까"라고 한다. 누워 있는 홍위의 심리는 얼마나 더 공포스럽겠나. 어린 왕으로 인해 여러 충신이 그렇게 된 상황, 시대상이 있다. 그에 대한 압박이 있다"라며 "그걸 바라보는 박지훈 배우라면 압박과 죄책감, 공포가 자연스럽게 묻어날 것 같았다. 그래서 기획 콘티부터 세트를 짓고 정리하는 시기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워낙 심혈을 기울였고, 안전장치 역시 꼼꼼하게 준비를 했기 때문에 촬영 역시 순탄하게 진행이 됐다고. 그는 "나중에 편집할 때 보니까 무섭긴 하더라. 피를 뿜어내는 사운드 효과를 가미했다"라며 "그랬더니 편집본을 볼 때 이 정도의 고뇌와 압박이 홍위에게 내재되어 있어야 비참함을 느낄 수 있고, 또 계기가 된다. 후에 마을 사람들에게 피해가 오기도 한다. 고민하는 군주로서 감정의 기폭적인 역할도 해준다. 저희는 어떻게 찍을까 많은 고민을 했으나 찍고 나서는 심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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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브이에서 장항준이 다른 버전 찍었는데 안썼다는 것도 배소촬영 마지막 날에 찍었다한거같은데 피 튀기고 지붕 뚫고 이래야 하니까 그랬나보다
근데 왜 마네킹 매달았다는 말이 자꾸 도는지 모르겠음 배우들이 직접한거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