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에 대해서도 묻고 싶어요. 마지막에 무경이 이름을 묻는데 대답하지 않는 결말은 어떻게 해석하셨나요?
작가님을 모셔오고 싶어요. (웃음) 제가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드라마는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마지막에 이름을 묻지만 말하지 않는 뒷모습, 그 배경으로 부두아가 펼쳐지면서 끝나잖아요. 이 친구가 결국 찾고 싶었던 건 부두아를 넘어서 진짜인 정체성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명품이었든 뭐가 됐든, 그 친구는 명품 같은 자기의 정체성을 갖고 싶었던 거죠.
그럼 연기한 입장에서, 만약 본인이 사라킴이었다면, 이름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을 것 같나요.
답변 안 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이름이 무엇인지가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물론 그냥 장난으로 “이름이 뭐예요~♬” 그러긴 했는데 그 이름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씨네플레이 정리된 인터뷰 뒷북 중인데 좋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