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한 날이었어요.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고요함이 필요한 순간임을 알았죠. 특히 단종이 엄흥도의 손을 잡고 '저들 손에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모니터를 보던 스태프들이 눈물을 흘렸어요. 저는 소리 내 울었고요.(웃음) 유해진 배우는 단종의 마지막을 촬영하는 날 그날 분장 버스 안에서부터 울고 계셨어요. 콘티대로 갈 수 있는 장면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오롯이 두 배우에게 맡기고 기다렸죠. 모두 숨죽인 채 그 마음을 지켜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