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클에서 이준혁이 욕망에 대한 이야기기도 하지만 시스템에 저항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말해서 그 관점에서 생각해보니까 사라킴이랑 박무경이 의외로 제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던 사람들 같아
그래서 든 생각이 박무경이 하수구 기고 힘들게 쓰레기장에서 위로 올라가니까 백화점이었잖아
굳이 엘리베이터 장면에서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컷 잡아준 것도 그렇고 좀 상류층과 하류층 빗대서 표시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사라킴이 목가희였을 때 사채꾼들 피하다 쓰레기장에 떨어져서 멍하니 올려보던 장면이랑도 이어지는 것 같고
애초에 하수구에 막내형사 안 보니고 자기가 들어가길래 무경이 의외로 착하네ㅎㅎ 했는데 그것도 막내형사가 금수저인 거 알고보니까 기껏 포장지 역할하던 정장 오물에 더러워지면서 고생하는 일은 박무경이 한 것도 뭔가…
아닐수도 있긴한데 아무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까 재밌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