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잘 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다른 여자한테 가라고 티내고 얘기했던 순간들까지 다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놓고 밥 핑계로 집까지 찾아옴, cd 주려고 만나러 갔더니 이유없이 바람 맞힘 당하고 까임, 그리고 밤에 집에 불쑥 찾아와서는 미안해해도 받아주지 말라고 함, 다음날엔 기억도 못하고.
이탈리아까지 걱정이든 다정이든 찾아갔고.
거기서도 역시 밀면서도 또 어느 순간엔 당김.
헤어져 달라며, 그래야 행복하다며. 근데 자꾸 다가와서는 좋아하는 티를 냄.
그렇게 지지고 볶다가 고백하고 나서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이, 무려 차무희 입에서 튀어나옴. 그니까 의심하고 생각할 여지가 없음. 이젠 다른 누군가를 빌려서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한테 제대로 전달이 될 테니까. 확신 쏟아붓다가 저때서야 제대로 된 확신을 받았는데 어떻게 참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