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미쓰홍 ‘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치트키 셋... #박신혜 #위장취업 #완급조절 [줌인]
569 9
2026.01.29 06:05
569 9



 

◇ ‘차별의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홍금보의 위장 취업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의 여의도를 배경으로 한다. 35세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재벌 2세의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스무 살 고졸 신입사원 ‘미쓰홍’으로 위장 취업하며 본격적인 서사가 진행된다.

실제로 90년대 말은 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되고 내부 고발자는 철저히 배척됐으며, 직장 내 여성은 ‘미스’로만 불리던 차별의 시대였다. 드라마는 이 냉혹한 시대 속으로 ‘여의도 마녀’라 불리는 강단 있는 인물 홍금보를 던져 넣어 서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삐삐 수신음, 윈도우95, 클래식한 정장과 회식 문화까지 90년대 말의 공기를 생생하게 복원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 ‘현실과 픽션’ 사이의 정교한 완급 조절

 



‘언더커버 미쓰홍’의 최대 강점은 현실과 판타지,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당시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조사관들은 시세 조종 등을 수사했으나 수사권이 제한적이었다는 실상에 주목했다. 그래서 ‘한민증권’이라는 가상의 기업을 설정하고, 노련한 감독관이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해 기밀을 빼낸다는 픽션을 더해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연출은 ‘사내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박선호 PD가 맡았다. 여기에 ‘출사표’를 통해 사회 구조를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냈던 문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조직 내 여성’이라는 테마를 입체적으로 확장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단순한 오피스물이나 시대극을 넘어 여성 연대, 권력 비리, 기득권 붕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코미디와 레트로 감성으로 세련되게 포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연출과 그래픽은 9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정서를 배가하며 독특한 미학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 박신혜의 압도적 열연과 베테랑 조연들의 묵직한 앙상블

 



박신혜는 증권감독원 수석 출신의 냉철함과 고졸 신입사원의 어수룩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 레트로 패션과 능청스러운 연기 뒤에 숨길 수 없는 예리한 눈빛은 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웃음 포인트다. 특히 3회에서 30억 원대 주문 실수를 본능적으로 막아내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장면은 박신혜가 구축한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 평론가는 “박신혜를 필두로 김원해, 하윤경, 이덕화 등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주연급 조연들의 묵직한 앙상블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며 “톡톡 튀는 전개 속에서도 시대적 어법과 행동 양식을 충실히 구현한 고증 역시 일품”이라고 분석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한 홍금보를 중심으로 기숙사와 위기관리본부, 한민증권 임직원, 증권감독원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16화에 걸쳐 IMF 등 여러 위기를 겪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각 인물들의 서사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491241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36 04.03 12,7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2,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6,096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88,75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22,81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6,420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2 ver.) 142 25.02.04 1,783,907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9 24.02.08 4,579,35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9,41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7,016,69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6,43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7,39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6,49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5,5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79671 잡담 이상이 무주 다시 갔을 때도 팔찌 다 차고있네 ㅠㅠㅠㅠ 10:46 8
15479670 잡담 김남길 4월엔 가수활동하고 5월엔 드라마 들어가는거?? 10:46 3
15479669 잡담 왕사남 뮤비ㅜ미친 건가 ㅠㅠㅠ 일요일 아침부터 눈물 ㅠㅠ 10:45 7
15479668 잡담 우리나라 인구평균연령이 46세라 대선도 겨우 이긴거란 말에 머리가 얼얼했슨 10:45 13
15479667 잡담 습스 진짜 잘주더라 10:45 16
15479666 잡담 아프지마오 내가 없을땐..... 10:45 14
15479665 잡담 대군부인 근데 진짜 금토라 너무 좋다 토일이었으면 월요일 현생 10:45 19
15479664 잡담 물빠홍 풀어준 거 미쳤다 10:45 20
15479663 잡담 젭티 금요드 4연속 멜로임? 2 10:44 44
15479662 잡담 왕사남 뮤비에 주요장면 다 들어가 있어 ㅠㅠㅠㅠㅠㅠ 1 10:44 76
15479661 잡담 계엄이후 대선보니까 우리나라 40%는 1 10:44 62
15479660 잡담 왕사남 와 근데 1600만 관객?? ㅋㅋㅋㅋㅋㅋㅋ 1 10:44 90
15479659 잡담 ㅇㄷㅂ 꼭 추운날 아이스크림 먹는 나란 사람 10:44 11
15479658 잡담 하 진짜 홍위 이때 존나잘생김 3 10:44 106
15479657 잡담 대군부인 핑계고 다시보는데 딸기먹는거 진짜 ㄱㅇㅇㅋㅋㅋㅋㅋ 5 10:43 109
15479656 잡담 나 뭔가 인스타에서 2찍들 댓글에 좋아요 찍고 가는사람들이 더얄미움(? 1 10:43 44
15479655 잡담 전미도가 부르는 영상까지 같이 보니까 통곡함 1 10:43 18
15479654 잡담 쟤네가 난리쳐서 조인성이랑 저 감독 맞말한것만 알고간다 3 10:43 63
15479653 잡담 조인성이 뭐했는데 인스트테러당함?? 2 10:43 109
15479652 잡담 사형을 해야해. 사형. 예외적으로 빠른 사형 10:4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