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범죄 피해자 돕는 로펌 변호사
"그간 해온 역할과 달라 더 궁금해"
"배우로 그라운드를 더 넓혀준 작품입니다."
배우 이나영이 3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오면서 남다른 각오와 기대감을 밝혔다.
오는 2월2일 방송을 시작하는 ENA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극본 박가연·연출 박건호)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법정물에 도전하는 이나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과 장르를 선보인다.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에 맞서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다. 과거에 겪은 일들이 시간이 흘러 스캔들이 돼 돌아오자, 3명의 변호사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가 원작이다.
이나영은 극의 중심인 윤라영 역이다. '셀럽'으로 통하는 유명 변호사로, 법대 동기들과 여성 범죄 피해자를 돕는 전문 로펌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배우 정은채와 이청아가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나영은 이번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고 시청자가 된 듯 소설을 보든 단숨에 읽었다"며 "다음 편이 궁금해 멈출 수 없었고 긴박한 서사에 들어가 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누구보다 신중하게 출연작을 결정하는 배우다. 특히 배우 원빈과 결혼한 뒤에는 오랜 공백을 보냈고,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과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활동을 이어갔다.
매번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이나영의 복귀는 늘 화제가 됐고, 이번 '아너: 그녀들의 법정' 역시 그 연장선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중과 친숙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이나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동안 큰 사건에 직면하기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정적인 인물을 주로 연기한 이나영이지만 이번에는 모두에 충격을 던지는 사건들에 연루돼 요동치는 캐릭터다.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들과 성격이 달라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그는 "매 장면에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었고 그래서 쉬웠던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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