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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의 삶의 불행 중 다행은 어머니뿐이었는데

그 은조의 삶에 작은 다행이라도 되어주고 싶은
사람, 열 그리고 그렇게 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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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도 아닌 은조의 입에서 나온
다행이에요. 라는 말은 열에게 커다란 희망이자
욕심이 되어가고 있었다.
가난, 궁상, 청승, 눈물만 있던 삶의 불행 중
가장 큰 다행인 어머니가 은조의 다행이어서
열은 거기까진 감히 생각도 못했는데
작은 다행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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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은조에게도 열은 이미 작은 다행은
넘어서고 있었다. 따뜻함, 배려, 고마움
그가 보여준 들려준 마음들로 제게 진심인게 느껴졌는데
그리 모질고, 독하게 마음도 거절했는데
그런 제게 또 다시 마음을 보이는 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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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예쁜 이 고운 꽃신과도 같은
참 귀하고 소중한 그를 향한
제 마음을 이 곳에 숨기려한다.
마음이 간다 한들, 갔다 한들
이제 제 곁에 두어서도 품어서도 안되기에
이 곳에 꽃신도 제 마음도 깊숙히 숨겨 놓는다.
그렇게 열이 은조에게 베푼 마음들은
은조의 마음에도 닿아 어머니 외에 다른 사람이
은조의 삶에 유일한 다행이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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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라는 저 말이 참 예쁘고 또 열은조 서사를
더 깊게 느끼게 해줘서 느낀대로 적어봄
이 드라마 참 좋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쓰는 그 지점이 좋고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그 노력들이 진실되어서 와 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