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고의 진범을 밝히고, 축지법을 쓴거도 엄청나게 강렬한 기억이었을거고,
무엇보다, 미래에 엄청 크게 성공한다고 말해준거 때문에 은호를 가끔은 생각했을거같아. 열심히 하고, 난 성공할거야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확신을 준 사람이 나타난거지
운동장에서 은호가 그러잖아, 니가 생각하는 그런 미래랑 차원이 다르다고 잘한다 하면 더 의욕 생기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처럼, 나 혼자만의 생각(물론 시열이는 자신이 있었겠지만 ㅎ)에 확신을 준 사람이 있었으니 운동하면서 힘든 일이 있어도 더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일 수 있었을거같아
그리고 본인이 자신있으니까 명함을 쓸 생각은 안하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그 명함이 생각나지 않았을까 싶어
복습하다가 운동장에서 너 엄청나게 성공할거다 말하는 장면 보니까 내가 뭐자신없을때 누가 나한테 '너 잘될거야'라고 말해줬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