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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강연월 세자 아기쀼시절 이강이 19살 강연월이 18살인 게 피셜인 가운데

 그땐 뭔가 의젓하니 연월이 연상 같은 게 세자 강이가 무릎베개하고 누워있는 게 퍽 자연스러운 꼬마 신랑 느낌이 냥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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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달일 땐 세자 강이 제법 으른이고 박가 달이가 한참 연하인 모습처럼 다가와 무릎베개도 달이인 게 자연스럽고 어울려 보여

 이게 더나아가 연월의 기억이 돌아온 완전체 달이가 된 이후엔 둘다 마치 또래의 나이처럼 보여서 사뭇 신기방기하다는거야

 이런 느낌에 대해 돌이켜보려니 세자쀼 시절에 기억이 멈춰있던 달이는 이강이 지난 5년의 세월을 건너는 동안도 여전히 18살에 머물러있었기에 스물을 훌쩍 넘긴 강이랑 연상연하 차이가 보여졌던가 싶기도 하고

 그러다 연월임이 밝혀지고 제 예전의 모습을 차츰 찾아가던 달이가 되고나선 강이는 그때그시절 달이를 닮아가는 것처럼 마음의 나이가 다시 어려져 서로 동갑인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게 신기방기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