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스타일 사극 좋아하면 무조건 봐야 한다. '추노' 천성일 작가가 말아주는 김치찌개라 더 맛있다. 당시 민초들의 비참한 삶을 그대로 카메라에 비춘 듯한 디테일한 연출도 볼거리. 극은 묵직하고 템포가 느려 호불호는 갈릴 수있다. 허나 계급에 순응하던 민초들이 각성하고 연대하는 과정,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 만족감이 생긴다. 특히 곱상하던 로운의 변신과 연기 성장이 놀라웠고, 박지환의 자유자재 연기는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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