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만흠 여사가 그토록 피하고 싶던 꿈들은 한번도 피할수없었지만
미래의 복귀주의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결국 해피엔딩을 만들어냈다는게 너무너무 멋지고 오타쿠를 벅차게 만듦ㅠㅠㅠㅠㅠㅠ
피폐한채로라도 귀주를 숨쉬게 하고싶어서 잔인하게 떠났던 다해는 귀주가 죽을걸 알면서도 현재에 귀주랑 함께 행복한 순간 만들기를 선택함
피하고 싶은 현재 때문에 계속 과거에만 갇혀있던 귀주였는데 본인이 죽을걸 알면서도 스스로 다해를 구하러가는걸 선택함 끝이 아닌 시작을 기다릴 다해를 믿고
사랑을 선택한 귀주와 다해가 누리를 만들었고
귀주가 과거의 다해를 살려서 현재의 다해가 누리랑 이나를 지켰고 최종적으로 미래의 누리가 과거의 귀주를 살렸다는게 걍 미치겠음 이마 팍팍 치게됨
이 가좍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한 운명이 결국 서로를 살리고 살리는 유일한 길이었다는 것 이 가좍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에서 영원히 뱅뱅 돌수밖에 없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