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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미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슬픔+상처 앞에 찾아온 사랑(러브미)

무명의 더쿠 | 12-12 | 조회 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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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12월 12일 예기치 못한 슬픔과 아물지 않은 상처 앞에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담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이 각자의 사랑으로 한 걸음 내딛는 맏딸 서준경(서현진), 아빠 서진호(유재명), 막내 서준서(이시우) 가족의 ‘변화’를 담았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그 변화가 시작되기 직전, 말과 마음이 어긋나는 아이러니한 순간들을 포착하며 앞으로 펼쳐질 ‘러브 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은 각기 다른 외로움을 지닌 인물들의 날 선 대사로 시작된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불행한 것”이라는 준경, 매일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간병하는 남편 진호에게 “당신은 나 지겹지 않아?”라고 떠보는 아내 김미란(장혜진), 그리고 “너가 얼마나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지 알아?”라고 토로하는 서준서(이시우). 하지만 그 말 뒤에는 전혀 다른 마음이 숨겨져 있다. 준경은 행복을 단념한 듯하지만, 정작 밤새 뒤척일 정도로 외로움에 시들고 있고, 미란은 차갑게 밀어내는 듯 보이지만 남편이 있어야만 하루를 버틸 수 있다. 준서 또한 원망의말을 쏟아내지만, 외로움을 주는 연애라도 붙잡고 있어야 하는 가장 감정적인 20대다.


날선 말과 정반대의 마음이 드러나는 그 아이러니의 배경에는 7년 전 이 가족에게 닥친 미란의 사고가 있다. 그날을 기점으로 가족의 균형은 무너졌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안겼다. 준경은 감정을 억누르며 혼자 버티는 데 익숙해졌으며, 미란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에 갇혔다. 진호는 그런 아내를 매일 보살피며 지쳐갔고, 준서는 설명할 수 없는 상실과 외로움 속에서 방황했다.


하지만 그런 이 가족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다시 찾아온다. 영상 말미, “인생은 어떤 지독한 슬픔도, 그렇게 쓰라리고, 아물고, 또 설레고”라는 준경의 내레이션은 멈춰 있던 마음에 스며든 변화를 예고한다. 준경에게는 어느 날 갑자기 외로운 일상에 들어온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이, 진호에게는 따뜻한 대화를 건네는 여행 가이드 진자영(윤세아)이, 준서에게는 오래 알고 지낸 친구 지혜온(다현)이 예기치 못했던 감정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 것. 이 가족이 상실이 만든 공백을 어떤 ‘러브 미’로 채워갈지, 그 사랑의 성장사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이번 메인 예고 영상에선 인물들이 내뱉는 말과 그와는 다른 현실 사이의 아이러니를 통해, 7년 전 사고 이후 멈춰 있던 이 가족의감정을 보다 깊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상실의 자리에 뜻밖의 감정이 스며드는 순간, 쓰라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러브 미’의 메인 테마가 선명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작은 균열이 앞으로 어떤 삶의 방향으로 번져갈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06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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