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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조각도시 [인터뷰] 지창욱 “디즈니+의 아들? 내 출연료에 최선 다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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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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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아들, 배우 지창욱이 또 하나의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최근 모든 회차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지창욱(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도경수(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등극하며 한국은 물론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창욱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2017년 영화 '조작된 도시'를 주연한 데 이어 '조각도시'에서도 주인공을 연기했다. 매 회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지창욱은 역시 액션'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복수를 위해 일어서는 캐릭터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담아냈다.


-종영 소감이 궁금하다.
“굉장히 힘들었던 작품이다.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저게엔 그게 제일 다행이었다. 길고 어려웠던 작품을 하면서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났던 작품이라 힘들었다. 괴로워하는 역할이다보니까, 그것도 힘들었다. 10년 전 10년 전 제 작품을 시리즈화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이 있었다. 사실 영화와는 다르게 시리즈다보니까 서사가 많이 바뀌었다. 같은 세계관의 다른 작품이다. 그 자체가 부담이 됐다. 더 디벨롭해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 있었던 것 같다.” 

-고난도 액션신이 많았다. 
“직접 할 수 있는 건 직접 했는데, 그게 안 되는 신은 대역이 했다. 50% 정도는 내가 했다. 액션이 굉장히 많았다. 1부 오토바이부터 교도소에 들어가고, 교도소에서 나와서 카체이싱 액션이 많았다.” 

-영화를 시리즈로 만들면서 고민이 깊었겠다.
“영화를 시리즈화한 건 작가님 역량이 컸다. 두 시간짜리 영화를 많은 인물과 서사로 재창조한 건 오상호 작가님이다. 저 같은 경우엔 이번 작품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보여준다기보다, 제가 그 상황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극적으로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태준의 감정을 저에게 대입해서, 시청자 분들이 태준의 감정에 이입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다.” 

-자신이 연기했던 역할을 또 맡는 것에 고민은 없었나.
“저는 제가 하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이건 내가 해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일단 대본이 재미있었다. 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되게 재미있었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첫 번째로 들었다.” 

-도경수의 합류는 어땠나. 
“도경수 너무 좋았다. 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그 친구의 매력이 요한이라는 인물과 잘 맞을 것 같았다. 경수만의 요한을 너무 잘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컸다. 같이 뭔가를 너무 하고 싶었다. 아쉽지만 같이 붙는 장면이 적다. 따로 촬영한 게 많다.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때 요한이가 총을 쏘는 장면도 요한의 표정을 못 보고 찍었다. 촬영할 때 굉장히 아쉬웠다. 얼굴을 더 맞대고 연기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완성본을 봤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광수도 잘했다.
“첫 촬영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봤다. 지켜보면서, 든든하더라. 든든한 아군, 든든한 팀원이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광수 형이 꼴뵈기 싫게 나오는 순간이 있지 않나. 누구보다 여리고 누구보다 말도조심스럽게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웃겼다.(웃음) 광수 형에게 의지하는 면이 많다. 힘들 때마다 제 옆에서 투정 부리는 걸 다 받아줬다. 웃게 해줬던 사람이다. 감사하다.” 

-액션 하면 지창욱이다.
“당분간 액션을 안 하고 싶다.(웃음) 액션을 하면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너무 힘들고, 너무 몸이 고되다. '조각도시'는 '이게 내가 마지막 액션일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항상 한다.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마음과는 다르게 잘 해내지 못하는 순간이 생긴다. 항상 액션을 하면서 이게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또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한다. 몇년 뒤에 또 그 생각을 할 거다. 이걸 반복하고 있을 것 같다.” 

-디즈니+의 아들인데. 
“저는 항상 감사하다. 누군가가 저를 고용해주고 저를 위해서 투자가 이뤄지고 개런티를 받는다는 건, 제가 쓰임새가 있다는 이야기겠지. 그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을 내는 것 같다. 그래서 더 괴로워하는 것 같다. 개런티나 그런 것들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피고용인으로서 저를 고용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분들에게 있어 헛된 결정이 아니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차기작은 전지현과의 로맨틱 코미다 '인간X구미호'다. 
“전지현 선배님과 군체라는 영화를 처음 같이 했었다. 군체에 이어서 또 같이 하게 됐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전 선배님이 하는 구미호가 너무 기대된다. 그녀보다 그 역할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전지현 선배님이 하면 너무 좋지 앟을까 생각했다. 같이 하게 돼서 저에겐 너무 영광이다. 선배님과 재미있는 장면들 만들어가면서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https://naver.me/xktC8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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