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브도 찰떡 같은 호흡으로 표현했다. 그 중 한 장면이 바로 태풍이 미선에게 애칭을 지어달라고 하는 장면이다. 이준호는 “‘꿀풍’, ‘허니풍’은 대사였다. 그 뒤에 ‘끼역’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그걸 애드리브로 했다. 미선이가 ‘기역’이어야 가장 앞에 저장되는데, 허니풍하면 뒤에 저장되지 않냐고 하는데 태풍이가 그럼 끼역으로 해달라 하는데 미선이가 ‘끼역 아니고 쌍기역’이라고 고쳐주더라. 이것도 애드리브였다. 맞추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나온 포인트다”라고 공개했다.
끼역에 바로 쌍기역이라고 고쳐준 것도 미선이 답다 싶었는데 연기 호흡 진짜 최고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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