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그러니까 조진웅을 지켜야한다의 수단으로 쓰고 있으면 이건아니지예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지..
조진웅이 소년법 범죄자였어도 법적으로 죄값을 치르는 거에 더해서
조진웅이 진정으로 교화되어서 새사람이 되었으면 성인이 된 다음에도 폭력제보 같은 일이 없었을 거고
과거의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피해자들이 분노해서 제보하는 일이 없었을 거 아냐..
그랬으면 이렇게 파묘되는 일이 안나왔을거 아니냐고..
만약에 파묘가 됐어도 단 한 명의 피해자라도 나는 진심으로 사죄를 받았고 그가 죄값을 치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해줄 사람이 있도록 조진웅이 뼈를 깎는 사죄를 했다면
오히려 판결문을 가져온 절차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겠지...
근본적인 문제는 과거의 잘못과 범죄를 청산하지 못하고 새 사람이 되지도 못한 건데
왜 개인을 벗어나서 절차적인 문제를 그 개인을 지키는데 쓰고있냐고 논리가 없나 진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