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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AAA 2025 올해의 배우상 등 6관왕 아이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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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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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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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21년에 이어서 올해 세 번째 AAA 참석이에요.

▶가오슝 공항에서부터 굉장히 많은 분들이 환영을 해주셨어요. 제 이름을 외쳐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정말 기분 좋게 입국했어요. 무대들도 너무 재밌었어요. 저도 관객분들과 같이 소리 지르고 노래도 따라 불렀죠. 옆자리에서 (박)보검 씨가 엄청 즐기셔서 더 흥이 나는 분위기를 느꼈어요.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울 정도예요.

-어떤 무대가 가장 재밌었나요?

▶한 팀만 꼽기가.. 무대 뒤편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배우를) 투표하는 게 있더라고요. 전 강유석 씨와 미야오 분들을 선택했어요. 유석 씨한테는 고마운 것도, 미안한 것도 많아서 은명이를 응원하는 금명이의 마음으로 투표했죠. 미야오 분들의 무대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인데 너무 잘하셔서 정말 황홀했어요. 덕분에 즐거웠어요.

-오늘 의상도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힐 만큼 엄청난 화제를 모았어요.

▶피팅을 여러 번 했어요. 독특한 소재와 수많은 직선들이 있어서 '뭔가 이것은 AAA를 위한 드레스다', '수만 개의 AAA가 있는 것 같다', '이 드레스는 무조건 AAA에서 입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이 드레스를 보자마자 정했죠. 독특하면서도 축제 분위기와 어울려서 잘 고른 것 같아요.

-올해는 배우 라인업으로 참석했지만, 만약 가수 라인업에 포함됐다면 가장 최고참 선배더라고요.

소녀시대 윤아 선배님, 2PM 준호 선배님을 제외하면 제일 선배여서 저도 신기하고 재밌는 포인트였어요. 후배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와~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동경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정말 저라면 저렇게 잘하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5만 5000명의 관객이 있고 생방송에 카메라도 너무 많잖아요. 특히 동료분들이 다 보고 있는 무대여서 떨리고 체력적으로도 힘드실텐데 한 팀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잘하셔서 스스로 생각이 많아졌어요.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죠.

관객분들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끝까지 똑같이 응원해주셨어요. 이 부분도 너무 감탄스러워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상을 많이 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을 받다 보니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미처 생각을 못 한 채로 수상 소감을 말한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조금 더 재밌는 말을 했어야 됐는데..'라는 생각에 죄송스럽기도 했죠.

-AAA가 가수와 배우를 아우르는 통합 시상식인 만큼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아이유의 AAA 참석이 더 뜻깊은 것 같은데 평소 보고 싶었거나 기대했던 무대가 있었나요?

▶전 오늘 거의 모든 무대를 볼 수 있었던 행운아였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타이밍이 맞물려서 투어스 분들의 무대를 못 봤어요. 제 조카가 투어스 분들의 엄청난 팬이어서 가능하면 무대를 직접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소리만 듣고 무대를 못 봐서 굉장히 아쉬웠어요. 우우우웅(앙탈) 챌린지도 만약 저한테 기회가 왔다면 '내 조카야, 보고 있니?'라는 마음으로 했을텐데 보기만 하고 제가 당첨은 못 돼서 아쉬웠지만 다른 분들의 챌린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들 쑥스러운 듯하지만 열심히 참여하시더라고요.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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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M(이담)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우즈와 함께 참석해서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같은 소속사여서 그런지 희한하게 우즈 무대가 다가올수록 제 무대도 아닌데 제가 더 떨리더라고요. 워낙 잘하시는 분인 걸 아니까 '기량을 100%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정말 찢었잖아요. 제가 참여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괜히 기분이 좋고 뿌듯하더라고요. 옆에 계신 분들한테 '너무 자랑스럽다'고 할 정도로 멋진 무대를 해주셔서 진짜 즐거웠어요.

-사실 'AAA 2025'의 관전 포인트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는 아이유와 박보검의 만남이었어요.

▶오늘 (박)보검 씨는 베스트 커플상을 두 번 받았어요. 저랑도 받고 (김)유정 씨와 10년의 세월을 기념하며 베스트 커플상 받았는데 저도 진심으로 그 상을 축하하게 되더라고요. 하루에 베스트 커플상을 두 번 받는 배우는 보검 씨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요? 그만큼 상대 배우와의 케미가 얼마나 좋은지, 또 그건 연기력에서 나오는 거니까 '너무 대단하다', '축하한다'고 얘기했어요. 무대를 보면서도 보검 씨가 계속 '너무 좋다', '재밌다', '춤 추자'고 해서 저도 두 배 더 즐겁게 즐겼어요. 사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재밌었어요.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부터 '폭싹 속았수다'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해서 아이유에게 2025년은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이번에 '레전더리 피메일 솔로'상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대단하신 아티스트와 함께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저에게는 놀랍고 감사한 순간이었죠. 올해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보내기 싫은 한 해이기도 해요. 오늘 문득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이 AAA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상을 많이 받아서라기 보다는, 'AAA 2025'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즐기고 마음이 무겁거나 슬픈 사람이 하나도 없이 다 행복하기만 한 자리였잖아요. 저 뿐만 아니라 '이곳에 계신 분들의 인생이 AAA 같으면 누구나 즐겁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아이유에게 2025년 12월 6일은 어떤 추억일까요?

▶아직 남은 스케줄이 있긴 하지만, 저의 2025년을 'AAA 2025'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거의 방점과 같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또 '폭싹 속았수다' 팀원 분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하고 좋은 밤이었어요.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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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과 함께 출연하는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으로 현재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혹시 지난해 AAA에 참석했던 변우석 배우가 시상식 후기 등 특별히 들려준 이야기가 있나요?

▶가요슝에 입국하기 전날에도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이 있어서 '내일 'AAA 2025' 참석차 가오슝에 간다'고 하니까 '와, 재밌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또 '21세기 대군부인'이 잘 돼고 사랑을 받으면 우리 팀도 'AAA 2026'에 초대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대화를 짧게 나눴어요.

-그럼 올해 박보검과 받은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내년에는 변우석과의 수상을 기대해도 될까요?

▶'21세기 대군부인'이 진짜 많은 사랑을 받아서 AAA 측에서 흔쾌히 '올해도 아이유 초대해야지'라는 마음이 드신다면 당연히 저도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야죠. 너무 행복한 하루였거든요.

 

-2025년이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아이유만의 연말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2026년을 앞둔 소회와 포부도 말씀해주세요.

▶현재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이 거의 막바지여서 다들 열심히 몰두하고 계세요. 저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새 작품에 열심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사람으로 2025년을 마무리하는 게 올해 마지막 목표에요.

올해 팬 미팅을 하긴 했지만 콘서트를 못 해서... 그게 유일하게 아쉬운 한 해이긴 하지만, 내년에는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AAA에게 축하 멘트도 부탁드려요.

▶10주년이 되는 해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더 좋았어요. 'AAA 2025'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시상식, 행복한 축제로 기억될 것 같아요.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다는 게 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정말 행복했죠. 'AAA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진짜 힘드시겠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이번 시상식을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오늘 공연이 '잘 마무리됐고 보람 있다'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셔서 AAA에 참여했던 일원으로서 저도 감사하고 되도록 더 자주, 또 오래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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