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돌멩이,
그게 나의 다른 이름이었네 모두를 다치게 해
나도 모르게 뜨겁게 흐르는 그건
내게 어울리지 않아
초록의 계절도 흐드러진 봄도
또 사랑이라는 그 말도
그런 나를 넌 뜨겁게 안아
이런 나를 넌 눈물로 적셔주네
얼어붙은 세상 속 차갑게 식어가던 날
기어이 꽃 피우려
흩어지는 연기, 그것이 너의 이름이었나
잠시 맴돌다가 곧 사라지겠지
멋대로 앞질러간 마음만 남겨둔 채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나를 그런 얼굴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일렁이는 떨림도 밀려오는 아픔도
그 모든 게 난 겁이 나
참아지지 않을 거야 후회하지 않을 거야
난 이대로 너에게로 달려가
이젠 내가 널 뜨겁게 안아
이런 나를 넌 눈물로 적셔주네
얼어붙은 세상 속 차갑게 식어가던 날
기어이 꽃 피웠네
이젠 알아, 너의 또 다른 이름을
나의 기쁨아, 나의 깊은 슬픔아,
안녕 나의…
아침에 듣기 금지
마음힘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