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중증외상 박종민 기자의 추천: 로맨스와 신파는 안녕~ 빠른 속도감, 만족스런 완결 '중증외상센터'
225 6
2025.10.07 12:43
225 6

 【 긴 추석 연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게임포커스 추천 문화 콘텐츠 】 라는 기사에서 발췌

 

pvByQj

 

처음 제작발표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반신반의했다. 오늘날 OTT의 거대산맥이 된 넷플릭스가 한국드라마 최초의 의학 시리즈물을 선보이는 것도 놀라웠는데 그 대상이 현직 의사가 집필한 인기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중증외상센터'였기 때문이다. 

 

원작은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중증외상팀에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너무 다큐스러운 전개를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중증외상팀의 현실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원작 소설보다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잘 알려진 작품. 

 

개인적으로 추리물 보다는 제한된 공간에서의 배우들의 긴장감 있는 연기를 선호하는 편이기에 의학 드라마를 종종 찾곤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 '뉴 암스테르담', '더 피트' 등 다양한 의학드라마들이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이러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깊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원작의 방향성을 너무 비틀지 않으면서도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는 그 본연의 매력을 충분히 잘 살린 작품이다. 요즘 원작이 존재하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원작훼손 논란에 휘말리며 시장에서 사장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 작품이 주는 재미는 웃음과 감동과 정보가 있는 수작이라 평가할만하다. 

 

한국드라마 특유의 신파나 로맨스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드라마에선 적어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으니 안심해도 될 것이다. 주인공 백강혁이 작품 내 사실상 먼치킨 의사로 활약한다는 점이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하나의 캐릭터가 극을 과도하게 좌지우지하는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조연들 역시 그 스토리를 함께 이끌어가는 주요 등장인물로 작용하게 되며 주인공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짧고 굵은 작품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한 가지 옥의 티를 꼽자면 바로 고증의 문제다. 의학 드라마들의 빠질 수 없는 주요 논쟁거리이기도 한데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 역시 일부 에피소드의 의료적 고증 논란이 존재한다. 다만 작품의 성격이 철저한 의료적 고증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주인공 백강혁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의료체계 전반을 보여주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의료적 고증이 아닌 시스템에 이해에 대한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에는 실제 의사와 간호사들이 검수에도 참여한 만큼 '허무맹랑하지 않다'의 느낌으로 보기를 추천한다. 

 

기자는 올해 초 작품 연재를 시작할 때 매주를 기다리며 시청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누구나 부담 없이 완결까지 즐겨볼 수 있으니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약 410여분의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https://gamefocus.co.kr/detail.php?number=169859

히히 기자님도 중증외상센터 조아하시죠 ☺️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8 02.28 49,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6,365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2,149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8,59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1,69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27 ver.) 137 25.02.04 1,773,115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52,58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1,11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89,69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3,3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4,04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4 19.02.22 5,916,3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7,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49298 잡담 왕사남 단종 영화라 더 좋다 ㅠㅜㅜ 01:09 4
15349297 잡담 견우와선녀 근데 생각해보면 지호는 저때아니곤 고백못했을거같긴했어 ㅋㅋ 01:09 3
15349296 잡담 엠넷도 노 좀 저어주면 좋겠다 01:09 22
15349295 잡담 어벤저스는 시빌워 때 개 싸운거 밖에 기억 안나 3 01:09 14
15349294 잡담 왕사남 1500만도 가능해보이네 01:09 30
15349293 잡담 왕사남 처음본날 밤에 진짜 이럼 01:09 48
15349292 잡담 왕사남 첫눈인데도 01:08 27
15349291 잡담 왕사남 배우들은 지금 다 조용하네 ㅋㅋㅋ 01:08 76
15349290 잡담 담주 유퀴즈 나오는 역사학자님이 금성대군 실제로도 역모 많이 했다고 하니까(전 역모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01:08 21
15349289 잡담 어벤져스 이번에 나오는게 로다주 돌아오는 그거야? 2 01:08 27
15349288 잡담 와중에 왕사남 리필 37만 2 01:08 71
15349287 잡담 화장실에서 겨울왕국2 엘사 죽는단 스포 들어서 2 01:08 41
15349286 잡담 관객수 청률 ? 수치로 댓글 200개 댤린거 첨봤어 1 01:08 53
15349285 잡담 엔드게임 개봉 첫날 좌점 85 좌판 67이었대 1 01:08 76
15349284 잡담 오인간 삼도천 부분은 무슨 영화보는 것 같음 1 01:08 10
15349283 잡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보고 정병걸려서 앤드게임때 개봉하자마자보 01:08 5
15349282 잡담 마블은 어느순간 시리즈까지 나오고 뭔가 복잡해져서 01:08 10
15349281 잡담 어벤은 개봉주에 사람이 너무 몰아치니까 01:08 35
15349280 잡담 박지훈은 약한영웅때문인가 남자들한테도 평이 좋던데 2 01:07 91
15349279 잡담 올해 마잭 영화 개봉하던데 이것도 잘되려나 01:0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