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류엑스포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영예
'중증외상센터'로 K콘텐츠 글로벌화 견인
의사에서 세계적 스토리텔러로 발돋움 "한류 기여 고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한류문화에 기여한 분께 드리는 상입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너무 큰 상이라 예상을 전혀 못했고요. '중증외상센터'로 이 상을 받게 된 건데, 따지고 보면 이도윤 감독님이나 배우님들, 스태프분들이 잘해서 제 원작을 초월하셔서 세계에 알려진 것입니다. 제가 상을 받게 되어 방금도 감독님께 이상하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요.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상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가님의 웹소설이 원작인데요.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을 때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지금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있고 영화도 있지만, 제가 그 드라마 계약이 될 때만 해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계약이 성사될 때 '어? 이게 무슨 일이지? 얼떨떨한데' 약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주연 배우가 섭외되고 제작이 결정되고 넷플릭스에 편성되는 걸 볼 때마다 '이게 정말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인가?' '이게 진짜 내 작품이 이렇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실제로 나왔을 때는 오히려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에, 나온 작품을 보면서는 흐뭇해하고 '굉장히 재미있게 잘 나왔다. 이거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0909_0003322210
이낙준 작가님 축하하고욥 🙌🏻
얼른 또 좋은 소식 들려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