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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보고회 때 주지훈 배우를 롤모델로 꼽으며 그 이유로 “생각보다 똑똑하다”라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됐죠.
선배님이 굉장히 많은 작품을 했잖아요. 최근에도 연달아 작업했고요. 그런데 작품을 위해 책도, 자료도, 영화도 정말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해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어떤 장면에서는 저에게 한 영화를 권해 주면서 “그 영화의 어떤 느낌과 네가 가진 걸 잘 섞어봐라”고 했어요. 그런 조언이 장면의 돌파구가 되기도 했고, 그 자체가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 선배님은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작품을 이끌면서도 작품 전체를 보고 하나하나를 다 챙겨요. 그런 모습이 정말 똑똑해 보였고요.
어떤 배우가 되어야겠다 싶던가요.
제가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적어도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선배님들이 제게 후배라고 함부로 조언하지 않고, 말 한마디도 굉장히 조심하고 배려하시더라고요. 자신의 말의 무게가 후배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느껴졌어요. 또 제가 어떤 시도를 해보려고 하면 “한번 해봐” “마음껏 해도 돼” “이번에 좋았어”라면서 지지하고 격려해 줬어요. 그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선배들이 가진 감각이 있잖아요. 특히 코믹 연기는 감각과 템포가 너무 중요한데 그런 연기를 잘 해낼 때 ‘와 저분은 정말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똑똑함’에 감명을 받는군요.
꼭 지식이 많아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필요한 걸 딱 꺼내서 쓸 때 그런 느낌을 받아요. 와, 저분은 정말 똑똑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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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함 집착하는 재원본이 너무 귀엽곸ㅋㅋㅋㅋ또 강혁본 보고 생각보다 똑똑하시다 했던거 생각나서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제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벅차오르는 오타쿠가 되,,,,,
마지막에
〈중증외상센터〉의 양재원은 의사 집안에, 의대 전체 수석 출신 엘리트에 마음 따뜻한 휴머니스트다. 양재원도 떡잎이 남달랐다는 이야기다. 그가 천재 의사인 백강혁(주지훈 분)을 만나면? 그는 스승을 좇아 사지를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고, 때로 쓰러지지만 끝내 일어서서 메스를 잡는다. 그리고 사람을 살린다. 1부와 마지막 8부에서 양재원은 이미 다른 사람이다.
이 요약부분이...너무..정말...개.......좋아...................딱복 재원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