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중증외상 유림본 기사보는데.. 나 눈물남...🥹..
445 5
2025.08.10 21:55
445 5



pEmVdW


qtoQVV


윤경호 활약에 입질이 오기 시작한 건 ‘중증외상센터’부터다. 그는 극 중 항문외과 한유림 교수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초반엔 원장에게 아부하며 외과전문의 백강혁(주지훈)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빌런이었지만, 중반 이후 백강혁이 자신의 딸을 살려주자 ‘강혁바라기’를 자처하면서 귀여운 캐릭터로 변모한다. 예측하지 못한 사랑스러운 면모에 작품 공개 이후 윤경호에겐 ‘유림핑’ ‘항유림’ 등 여러 별칭이 붙으며 인기를 체감케했다.

이후 팬데믹 여파로 강제 휴식기가 처해질 뻔한 그에겐 꽃길이 열렸다. “올해 1~4월엔 작품 제안이 없어서 겸사겸사 휴식을 가져야겠다 생각도 햇지만 한편으론 ‘요즘 정말 작품이 없고 나도 거기서 영향을 받는구나’ 조바심이 났다. ‘애가 둘이니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나’ 싶었는데 ‘중증외상센터’ 이후 반응이 뜨거워지더니 특별출연 제안도 많이 와서 5월까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르게 바쁘게 돌아갔다”는 그의 말에서 ‘윤경호’ 이름 석자가 얼마나 뜨겁게 떠올랐는지 알 수 있다.


어쩌면 배우로서 잘 살기 위해 오랫동안 인내하고 좋은 성정으로 주변을 대했던 보상이 돌아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난 2002년 ‘야인시대’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숱하게 오디션을 떨어지면서도 단역에서 주변인물로, 주변인물에서 조연으로, 조연에서 중요인물로 단계를 밟아온 24년의 노력이 그를 배반하지 않은 셈이다.

또한 인간적이고 소탈한 성격 또한 대중이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한 요소다. 이는 최근 인터뷰 첫 인사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기자가 자신을 위해 인터뷰 자리에 온 게 처음이라며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어머’를 연발하고 아이처럼 설레어하던 윤경호.

“나에 대해서 관심 가져준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어서 감개무량해요. 언론배급 시사회 기자간담회 때도 마이크를 쥐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지금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정말 다들 제가 궁금해서 여기까지 온 거 맞죠? 진짜 행복합니다. 아침에 그 교통 체증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윤경호는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며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기념 사진 한장을 촬영했다. 그리곤, 가슴을 진정시키며 활짝 웃었다.




너무너무너무 잘되서 좋고 행복하고ㅠㅠ

그 계기가 울드라는게 진짜 또 감사하고 축복하고ㅠㅠ

물론 그간 쭉 잘해왔던 배우니까 그런 모든 것들이 쌓여서 좋은 빛을 발한거지만 🥹 

진짜.. 앞으로도 늘 행복하고 다 잘되고 더 축복의 길만 걸어요 유림핑🩵


그리고 한과장님으로도......와...줘..요.....꼭...👀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2 12.26 37,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51,74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8,44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60,85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24 ver.) 127 02.04 1,759,549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510,05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1,24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9 22.03.12 6,904,27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1,6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2,29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9 19.02.22 5,907,19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6,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74100 잡담 태풍상사 태풍모닝🌀🌐🎈 2 07:39 10
15074099 잡담 마왕 마왕모닝 🃏✉️📦🌼 07:39 7
15074098 잡담 시에러 장추모닝❤️🖤 07:36 6
15074097 잡담 달뜨강 평온모닝🌕🌊💜💙 07:34 7
15074096 잡담 슬의 결정모닝❄️🌳💙 07:34 6
15074095 잡담 사내맞선 하태모닝❤️🔥❤️🔥 2 07:33 12
15074094 잡담 너시속 녹산즈모닝🌳💚🌳 3 07:30 13
15074093 잡담 나완비 좋은 아침☀️ 2 07:30 10
15074092 잡담 악의마음 악모닝😈🖤📒🍫 3 07:28 12
15074091 잡담 캐셔로 캐셔로모닝💰💲💪💸🪙 12 07:27 41
15074090 잡담 헐 핫게 저 쌈밥집... 내 최애 음식점이네.. 2 07:27 342
15074089 잡담 캐셔로 막화 조나단 어떻게(ㅅㅍ) 07:26 77
15074088 잡담 탁류 탁류모닝🌊👊🏻 2 07:21 11
15074087 잡담 우리영화 영화모닝🌈 🎬🍇 1 07:20 12
15074086 잡담 불가항력 신홍모닝💞📜 1 07:20 11
15074085 잡담 이태원 토리모닝🌰🐹💛💚 1 07:19 8
15074084 잡담 녹두전 녹모닝🌸 2 07:18 12
15074083 잡담 환상연가 연가모닝🌸🗡️👥 3 07:16 11
15074082 잡담 경성크리처 경성모닝🌸💛🏥👾 1 07:14 15
15074081 잡담 혼례대첩 혼례모닝 💜🦆💚 2 07: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