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경추도 부러지고요 두개골도 박살 났어요
🦊 그래도 내가 있었으면...
🐰똑같았을 겁니다 교수님 교수님이라고 모두 다 살릴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백강혁한테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재원이는 이렇게 말하고 수술방 들어가서도 백강혁을 영원히 신경 씀ㅠㅠ
이 장면 보면 백강혁도 땅에 붙은 사람인게 느껴지고 우리가 모르던 순간의 백강혁은 어땠을지가 상상됨... 재원이는 얼마나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인지가 느껴져ㅋㅋㅋ그래서 뭐랄까 과를 옮긴게 충동적인 감정이 아니었을거 같은 늘 품고 있던 사명감을 실현시켜줄 백강혁이란 사람을 만나서 그런거 같단 생각이 확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