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 번진 붉은빛, 고요함이 감싸는 그 밤에 김소현의 숨결이 깊고 거칠게 흩어진다. 벗어날 수 없는 감금의 공간, 차가운 쇠창 사이로 쏟아지는 조명 아래 김소현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눈빛으로 외로움과 두려움을 견딘다. 한편 박보검과 이상이는 서로를 살피는 짧은 눈빛을 교환한다. 날카로웠던 경쟁의 시간은 잠시, 이제 두 사람 사이엔 한발 먼저 내딛는 용기와 목숨을 건 신뢰만이 남는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오늘(28일) 방송되는 9회를 예고하며 분위기가 극적으로 고조됐다. 민주영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의 벼랑 끝에 몰린 강력특수팀 앞에는 또 다른 시험이 놓였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지한나가 예상할 수 없는 습격을 받아 컨테이너에 홀로 고립됐고, 평소 누구보다 냉정했지만 이번엔 피투성이가 된 채 본능적으로 버티고 있다. 지한나의 결단력은 흔들리지 않았고, 마지막 남긴 흔적들은 박보검과 이상이에게 또 하나의 실마리를 남겼다.

박보검이 맡은 윤동주와 이상이의 김종현은 각자의 방식으로 단서를 좇으며, 점점 적의 중심부를 향해 다가선다. 상호 견제와 신경전만으로 가득했던 초반과 달리, 이제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원팀’이 되는 모습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날이 섞인 듯 섞이지 않는 공기가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높이며, 극도의 위기를 함께 넘어서며 점차 굳건한 전우애가 자리 잡는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현재 공개된 9회에서 냉철함 뒤에 감추어진 김소현의 ‘불도저 본능’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고 밝혔다. 상황 판단에 강점이 있던 지한나가 이번엔 감정과 본능에 이끌린 폭주를 시작한다. 이에 박보검과 이상이 또한 과감히 목숨을 내건 구출 작전에 동참한다. 이들의 팀플레이는 단순히 각자 살아남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를 선택하고 믿는 과정에서 더욱 뜨거워진다.
제작진은 “강력특수팀이 불도저 같은 의지로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은 강렬한 감정선과 함께 깊은 감동을 남길 것”이라며, “김소현의 내면과 팀원들의 유대가 극적인 전개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뜨겁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로의 약점을 알기에 더욱 단단해진 박보검과 이상이, 피투성이가 된 김소현을 위해 한순간도 망설임 없는 선택을 하며 극한의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광야처럼 펼쳐진 적진 한복판, 각자의 두려움과 약속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세 사람이 무엇을 선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적에서 진정한 동료로 거듭난 팀플레이와 숨 막히는 긴장감이 예고된 ‘굿보이’ 9회는 오늘 2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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