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진 인터뷰에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최근 상황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윤경호는 “1년에 한 번 있어도 저한테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이 쫙 펼쳐졌죠. 그래서 행복하면서도, 행복이 계속 강·강·강 이렇게 찾아오니 아깝기도 하더라고요. 하나를 하더라도 더 느끼고 설레고 싶은 마음이 있죠. 그러면서 언젠가는 또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마음도 들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꾸준히 연기를 계속 해온 동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경호는 “전 걱정이 많아요. 사실 제 인생과 연기의 가장 큰 모토가 걱정이에요. 대신 걱정만으로 끝내지 않고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거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다른 단어로 다들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성실 혹은 준비성 같은 단어죠. 저에겐 그 출발이 불안과 걱정이에요. 그 불안을 어떻게든 부딪쳐 극복하는 삶이죠”라고 설명했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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