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배견우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이 설렘을 높인다. ‘천지선녀’ 박성아의 법당을 찾은 배견우, 경계심 가득 까칠한 눈빛에서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그의 성격이 엿보인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난 배견우는 액운을 떨치기 위해 무당들의 힘을 빌렸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 무당이라면 질색하던 그가 ‘인간부적’ 박성아를 만나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궁은 배견우의 불운한 일상 가운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탈출구다. 날아가는 화살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배견우의 모습에서 차가운 얼굴에 감춰진 여리고 따스한 면모가 느껴진다. 사실 배견우의 철벽은 위험을 몰고 다니는 자신의 불운에 다른 사람이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것.
‘배견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열여덟 평생을 불운과 싸워오면서 단단한 멘탈과 사랑받지 못한 상처를 함께 지닌 인물”이라며 “견우는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세우는 슬픈 고슴도치 같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위험 때문에 누군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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