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에 감격하는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데 마치 엔딩 하나만을 위해서 이렇게 기괴했나 싶을 만큼 김혜자-손석구로 보고 싶은 멜로를 본 것 같음.....
새로운 인생 살고 왔지만 결국 “당신 없인 안되겠어요 나”
사랑하기에 보내주었지만 결국 “나야말로”
흐어어어어ㅓ
돌고 돌아 결국 서로일 수밖에 없는 절절하고 묵직한 엔딩이었다
특히 블랙아웃 되고 나레이션으로 “나야말로” 깐 건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칭찬할 만한 대본 연출이었음....
거기에 이어지는 혜자님의 에필로그까지 결국 눈물 on...
첫 주 이후로 드라마가 산으로 가서 속상하고 어떨 땐 덬들이랑 같이 화도 냈지만 그래도 (내 기준) 후련하게 보내줄 수 있는 마지막회였다
그렇지만 혜자쌤....
차기작 꼭 찍어주셔야 해요 안놔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