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백번은 들은 말인데 자꾸 들을 수록 왜이렇게 울컥하는지 모르겠어.. 지금 또 들으면서 곱씹은건데.. 백강혁은 여기에 어떠한 책임부담도 주지 않았더라고....그냥 결정만 하라고 했어. 물론 결정에는 당연히 책임이 따르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말이 뭐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잖..아....👀?.... 백강혁은 팀 이끌면서 한번도 자기 아래 있는 사람들한테 무언가 책임지라 한 적이 없거든요... 본인이 책임져왔고, 본인이 책임지겠다고만 했지...
(장기의식 관련 본인이 책임지겠다 한 장면임)
그래서 난... 혹시 모를 본인의 죽음까지도 책임지라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고 나는 ( ༎ຶŎ༎ຶ ) 경원이가 '무슨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합니까' 라고 얘기하고, '어설프게 건들였다가는 사망입니다' 할 만큼 확인되지 않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거였는데... 유림이가 과장단 섭외해보겠다며 쩔쩔대고 말리는 상황이였던거 보면 진짜 위험했던거라고ㅠㅠㅠㅠ 래스팅백강혁이라니 ㅅ뷰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럼에도 재원이가 스스로 수술하겠다고 결정하고, 이전처럼 자신에게 아무 지시도 내려지지 않음에도 곱씹어 가며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하는 것도 백강혁이 준 그 믿음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증명해내보이고 싶었던게 느껴져서.. 안쓰럽고 기특하고.. 진짜 나 또 눈물이 흐르고... (;´༎ຶД༎ຶ`)
하........... 나 또 미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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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렇게 울먹한 얼굴로 뛰어왔을꺼고, '교수님, 괜찮으세요?' 하고 들어왔겠지....
'잘했다고 양재원 선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ㅠㅠ 둘 다 잘했다ㅠㅠㅠㅠㅠㅠ 이 미친 사제지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 이 미치뉴ㅠㅠ 것들아ㅠㅠㅠㅠㅠ 최태강 이 미친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걸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태강 나와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또 개가티 벅차올랐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갑자기 감정 올라온 오타쿠 되서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좋단 얘기였어.....이 장면이.. 이 엔딩(은헬기타고가는거긴한데어쨌든)이... 매번 생각이 많아짐.. 다시 안전핀이나 뽑아야겠다.... 흑.... 진짜 이 미친드라마야 ㅠㅠ 언제 놓아줄래 나 ㅠㅠ 그냥 ㅠㅠ 평생 나랑 살자 모르겠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