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하면
주연이와 정민이는 결국은 헤어졌을거 같아
4화에서는 주연이가 먼저 "오늘 저녁 같이 먹을까?" 했고
"뭐 먹고싶어?" 이렇게 대화가 이어졌는데
6화에서 정민이가 "오늘 저녁 같이 먹을까?" 하니
"오랫만에 집에 가려고 해. 엄마가 보고싶어"라고 하잖아
거기서 일단 아... 싶었거든
그 뒤에도 한발짝 내딛으면서 홀가분한 표정이랑
롤렉스 시계 보면서 복잡한 표정인게 대비되어서
둘은 이어지지 않았을거 같아
주연이는 끝까지 김범준의 정체를 모르고 스스로 홀가분해지기를 택한것 같아
(무해기획에서 조사해준 내용을 안보겠다고 거절한 것도 같은 의미)
근데 정민이는 그 이면의 내용을 다 알고, 스스로 마취도 없이 김범준의 배를 가르는 것으로 복수하는 것을 택했어
이 6명의 악연에 아무 관계도 없는 외부인이었는데
6명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는 역할을 맡은거지
그리고 사채업자와의 악연은 끊어지지 않았고
정민이가 원작보다 입체적인 인물로 거듭나면서
피해자인 주연이가 과거를 이겨내고 미래를 맞이한다는 메시지를 더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것 같아
원작에서는 이런 부분이 그다지 표현되지 않는데 드라마화하면서 잘 전달된 부분이라고 봄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둘 버석버석하면서 애틋한 케미가 좋았던것 같아서
김남길이랑 신민아 둘 다른 작품에서 정식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