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거나 공신력 있는 사람이 맞장구쳐도 거짓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 생각보다 삶의 엔트로피를 예측하는 건 어렵고 세상사 방향을 아는 건 더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견디지 못해 가짜 믿음을 만들고 기어코 맹신할 때 당신도 작품 속 주인공처럼 음모론을 양산할지 모른다. 어떠한 반증도 허락하지 않는 사람과 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계시록>. 자꾸만 한국 사회가 연상되는 건 나의 착각일까, 연상호 감독의 계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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