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배경인데
당시 복식이나 일본, 서양 문화 섞여 들어와서 혼재되던 특유의 분위기는 강조하면서
(찻집, 살롱, 서양 음악, 백화점 등)
등장인물들간의 감정과 에피소드는 표현되는데
정작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라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고 전개된다면
이게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들어.
아주 예전에 만화 보다가 이런 작품이 있었어서 보다가 그만둔 기억이 남.
당연히 주인공들이 꼭 독립투사일 필요는 없고 보통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 갈등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배경을 쏙 빼니까
일단 깊이가 없고 몰입하기가 힘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