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같지만 의젓한 가나디 승휘를 모아모아 🐶
승/휘 택1
승

나는 너와 이렇게 살고 싶다. 사는 게 뭐.. 대단할 거 있겠느냐?
보잘것없는 거 나눠먹고, 형편없는 농에 웃어가면서
비가 오면 네 머리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주고
네 얼굴에 그늘이 지면은 내가 옆에서 웃게 해 주마.
너무 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
휘

내게 자유를 준 고마운 아이일세.
나도, 그 아이의 자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하여.
쫓지 마시오. 하루라도 편히 잠들게.
우리가 인연이라면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