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강혁 - ? 그랬어? 몰랐는데
양재원 - 뭐... 틀린건 아니긴 하죠. 근데.... '임시'긴 해도 과장님 이신거잖아요. 그래서 부른거고, 중요한건 '과장'인건데 꼭 굳이 임시에 강조를 그렇게 해야만 했나 싶기는 하죠. 교수님이 우리팀 이끄시는건데 그럼 그냥 과장이고 이름만 표시해놔도 다 알텐데. 임시라는게 진짜 정말 임시로 붙여두는 호칭인거거든요? 그 보직교수 잔치자리에 불러다가 쩌리교..아니 초임교수라고 꼽을 주려는거 말고는 의도가 안보이는거 아셨을텐데 다들 굳이 꼭 그래야만 했냐 싶기는 하죠....근데 뭐 틀린건 아니니까 일개 펠로우인 제가 뭐 어쩌겠어요. 백교수님은 뭐라고 하셨어요?
천장미 - 아 그 얘기 들었어요. 소감? 제가 뭐 말할거 있나? 그냥 되게 재수없죠 뭐 ㅋ 이따 구관 옥상가서 찌질한새끼들이라고 한 번 쏴줄라고요 ㅋㅋㅋ
박경원 - .. 제가 뭐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건 같지가 않은데요....
의 느낌이 들어요 나는 👀
그리고 한없이 발작하는 무명의오타쿠 나당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