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찝어줘서 말해주는거 좋더라
부모님들이 첫애한테 더 애정있고 그런거 첫정 처음 부모된걸 느끼게
해줬으니까 따지고 보면 은명이는 딱 끼인 둘째였고
은명이도 본인이 느낄만큼 부모가 차별하는건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금명이가 우리집엔 왜 돈없냐는 전화에 은명이가 너때문에
라고 소리질렀던것도 누나 뒷바라지 해주느라 집도 이사하고
그러니까 애가 더 돈돈 거리는것 같더라
그래도 애가 착해서 좌판에 서 있는 엄마 추울까봐
난로에 바람막는거 해주고 의자에도 공 해놓고 이사할때도
엄마가 애지중지하는 자개장 그거 진짜 가지고 올라갈거냐고
툴툴거려도 이삿짐직원이 자개장가지고 뭐라 하니까
통영자갠데요 그렇게 말해서 더 말못하게 막아버리고
자기때문에 학교에 엄마 불려왔지만 엄마한테 자기 실내화 바로 신겨주잖아
이모들이 말한것처럼 무가 겉에는 단단해보여도 바람들고 상처난다고
애순이한테 콕 찝어 말해준거 좋았어
은명이가 친 사고가 돈하고 관련된거라 쫌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도 무조건 다 네가 최고다 자존감 지킴이 해주는 현숙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음
애순 관식 한방에 손주 생겨버렸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