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이게 맞다는 아니고 그냥 내 감상과 해석인데
부모 그늘을 벗어날 각오가 되는가 안되는 가의 차이도 있는 거 같아
자기 여친 마누라 괴롭히고 시집살이 시킨다고 아들이 들고 일어났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리스크가 경제적 지원 끊기는 거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그런게 끊겨도 살아나갈 자신이나 계획이나 용기가 있었나 없었나의 차이가 아닐까 싶었음
물론 관식이 부모의 사정과 영범이 부모의 사정이 다르고 성격도 인성도 재산규모도 모든 디테일이 달라서 영범이랑 관식이가 똑같은 상황이었다고는 못하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끝끝내 영범이가 엄마를 못이긴건 결국 부모로부터의 그늘은 벗어날 각오를 못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음
꼭 그 이유 하나만은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