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윤세영 너무 싫어서 폭망 바라는 사람이라 지석이랑 이어지는것도 싫은데
작가가 지석세영 절대 안 놓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로맨스 문법자체가 윤세영은 황진구가 아닌 구지석같은 사람 만나는게 맞는느낌
진구는 그냥 다정하고 매너좋고 인간성은 좋지만 야망이 없음 세영이가 딱 재미없어할 남자임
반대로 하나는 진구랑 딱 비슷한 스타일임, 선하고 다정하지 신회장 딸로 살면서도 대단한 야망 부리지도 않았고
그냥 누가봐도 하나랑 진구랑 잘맞음 서로 잘 배려하고 꽁냥거리면서 만날 타입...
(다만 진구한테 하나 속인 설정 넣은게 ㅈㄴ 크리티컬하다만)
세영이는 단순하면서도 비틀린 애라서 그부분을 잘 알아보고 긁어주는 남자가 필요한데
진구는 그냥 착하기만 해서 세영이한텐 충족이 안됨
그치만 지석이는? 마냥 고분고분하고 쉽게 오는 타입도 아님
그리고 세영이보다 복잡하게 뒤틀렸음 긍정적인 쪽이지만!
그래서 지석이한텐 윤세영 ㅈㄹ쯤은 손바닥안에 두고 훤히 보여서 밀었다 당겼다 쫀득하게 갖고노는데
진구는 그냥 응응 알겠어요 진정해요 하자는대로 할게요 이거니까 ㅋㅋㅋ 지석이한테 끌릴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애초에 진구가 세영이한테 대단한 애정을 보이는 장면도 없기는 했고)
하나 진구는 서로 넘나 좋아할 거 뻔하고
세영이는 지석이가 꼬시면 솔까 걍 바로 넘어갈 애잖아
진구한테 갑자기 집착하는것도
뒤늦게 진구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혜성후계자+하나 도발때문에 그러는거고
그래서 지석이 감정이 중요한데...
애<<<<증일 뿐이지 사랑이 아주 없는걸로 보이진 않게 그려졌다고 생각함
복수의 대상이니 스스로 자제한거고... 또 세영이를 마냥 미워하는 것 처럼은 아니게 그려진 장면이 많았던거 같아
세영이가 엄마 꼭두각시로 살면서 자멸해가는거에 약간의 연민을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예고에 하나한테 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는거...는 좀 훼이크장면일거 같긴 하다만
세영이 악행 멈추고 망가지는거 그만 보고 싶어서 다시 세영이랑 만나는 건 맞는거 같음...
지석이가 세영이 꼬셔서 자기 사랑하게 만들었다가 버리는걸로 복수할 애는 아닌거 같아서.. (어 근데 이것도 재밌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