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가 폐소공포증 있으셔서 그냥 일반 영화관은 잘 보시는데 아이맥스는 많이 힘들어하심
최근에 미키17 천호 아맥 보러 갔을때 (스크린 켜지기 전) 들어가서 자리에 가자마자 약간 패닉 와서 못 보겠다고 바로 나가셨다가 영화 시작하고 조금 뒤에 다시 들어와서 직원분들 배려로 뒤쪽 사이드 빈자리에서 보셨거든. 그래서 이때 영화를 결국 끝까지 보시긴 했어. 공간에 적응하고 나서는 그냥 괜찮았다고 하심
이번에 퇴마록도 보고 싶어하시는데 아 무조건 용스엑으로 가야겠다 했다가 생각해보니 이것도 폐소공포증 있는 사람 힘들까?
스크린엑스가 아이맥스관처럼 너무 공간이나 스크린 크기가 압도하는 느낌은 아니긴 한데 오히려 밝아서 갇힌 느낌 덜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는 잘 모르겠네 이것도 힘들어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