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드보면
주로 북부 잉글랜드 이쪽 워킹클라스 가정 나올때
정서가 한국이랑 비슷하게 느껴질때가 있거든.
이 드라마도 약간 그런 느낌 받아
제이미는 논외로하고
아빠, 엄마, 누나 리사 보면
멀리 영국까지 갈거도 없이 한국에서도 볼법한 가족임.
특히, 마지막 아빠가 오열하는 장면은
절대로 미드 감성은 아닌 뭔가 진한 k-감성을 느끼며
이 무미건조한 영드를 보고 나도 같이 움 ㅋㅋㅋ
딸이 집안 분위기 살피며 자기가 아침상 차린다고할때도
이거도 ㅈ같은 아들새키때문에 속상한 부모 신경쓰는 딱 k장녀 마인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