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로서도 이번 공연은 첫 시도였다. 박덕선 '가요무대' CP는 14일 "박보검, 아이유 님은 어떤 프로그램이든 섭외하고 싶은 1순위의 스타이지만 가요무대 또한 40년을 이어온 정통성이 있기에 어떻게 구성해야 두 분이 저희 프로그램에 잘 스며들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폭싹 속았수다' 팀에서 설명했던 드라마의 스토리가 가요무대 주 시청층인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인생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어서 한 번 협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과적으로 젊은 시절 빛나는 애순 관식의 모습으로 등장한 두 출연자분이 객석을 채운 오늘의 애순, 관식인 우리 부모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건네 준 감동적인 무대가 만들어 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