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채운자유 8화 주차장씬은 서로 고집 개쌘게 느껴져셔 웃겻는뎈ㅋ
부족하지만 내 감상을 적어보자면
자유가 자기가 먼저 수술해서 BF기술을 증명한다고 하니까 그거 듣자마자 채운이 자유 말리러 찾아감
수술하지 말라고 자기가 증명하겠다고 힘도 쌔졌고 귀도 놀랄정도다 다 밝힐테니까 하지 말라고
여기서 '자기가 밝히겠다고 하지말라고' 하는게 진심 좋음,, 본인이 다 감수하겠다는거ㅠ
근데 자유가 말 들을리 없쥬?
"최선책이 있는데 왜 멀리 돌아가지?" 라고 단박에 거절해버려 여기서 최선책이라는 단어가 뒤에 대사랑 이어짐
https://img.theqoo.net/xeKiDt
https://img.theqoo.net/sbhsuO
스스로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자유가 답답해서 채운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물어봐.
그리고 자유의 대답.
'그들'(선우재와 도슨그룹)을 꺾어야 한다고. 자길 제압할 수 없다는걸 보여준다고.
여기서 자유가 하는 대답에 채운은 예상했겠지. 여기서는 자신이 자유를 말릴 수 없겠구나.
근데 그 대답을 듣고도 채운은 자유한테 한가지 더 물어봐.
"살고 싶긴 하신 겁니까?"
채운의 한가지 더 걱정은, 그렇게 주변에 시달려온 자유가 혹시나 살고싶지 않아서 자포자기한 선택일까봐 저 질문 했을거임.
왜? 이미 채운은 자유가 위태위태하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
이 전에 자유가 채운이 첩자였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채운이 이런말을 하거든
"윤자유라는 사람을 몰랐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어떻게 버티는지"
이미 심정적으로 자유가 끝까지 몰렸다는 걸 알고 있으니,
혹시 자포자기 심정으로 수술한다고 하는게 아닐까 했던 거겠지.
그런데 거기서 돌아온 자유의 대답.

"살려고 하는거에요. 살려고."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채운은 더 확실히 직감했겠지.
이건 내가 말릴 수 있는게 아니구나.
그러더니 바로 더 자유를 말릴 생각 않고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함.
(아마 말려도 소용없겠다 싶었던 것 같음. ㅈㄴ 자유를 잘 아는 지점이라 발려..)
그리고 가려니까 또 이번엔 자유가 채운을 잡아, 고집센 사람인거 아는데 순순히 물러나는데 이상하다 생각했겠지?
근데 그 다음 채운의 대사가 날 미치게함ㅠㅠㅠ
"차선책이 먹히면 최선책까진 안가도 되겠죠"
하.. 어떻게 이런 대사를 할 수 가 있어
여기서 차선책이란?
차선책(김호성 죽인놈 잡고 도슨그룹이 한 짓을 증명하는 것)을 먹히게 해서
최선책(자유가 스스로 수술해서 기술을 증명하는것)까진 안가게 하는거야.
(아까 자유가 스스로 수술하는게 최선책이라고 했었음..)
그냥은 자유가 안말려 지니까, 본인이 차선책을 써서 자유가 쓰는 최선책을 말리겠다는 거임ㅠ
그리고 가려니까 자유가 또 잡잖아. 뭘하려고요? 그랬더니 하 우채운 이 유죄인간이
https://img.theqoo.net/tIKagK
https://img.theqoo.net/FvZNAC
"저도 포기가 안되는게 있습니다."
"제 일은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요"
채운한테 도저히 포기가 안되는것,
여기서 "제 일"이라는 건, 대통령 테러사건을 밝히는것도 있겠지만, 자유를 지키는 "경호원 일"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겠지.
전에 이 장면에서도 채운은 마지막으로 쓸모있을 기회를 달라고 했어ㅠ
자유의 선택을 막아서진 못하지만,
결국 자유를 지키기 위해 본인의 방식대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떠나는 채운.
주고받는 대사들이 직접적이진 않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채운자유의 서로를 향한 걱정과 마음이 극대화 됬던 장면이라고 생각함.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해요..?
https://x.com/hoon1oversclub/status/1788211878986150372
그리고 9화에 차선책을 통하게 하기 위해 떠나면서 자유한테 부탁하잖아
자기 오기 전까지 수술하지 말아달라고..
이때 채운은 진짜 그 살인범만 찾아 돌아온다면,
진짜로 차선책이 통하면 자유의 최선책까지 가지 않을 수 있겠지, 자유를 지킬 수 있겠지 생각했을거임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채운의 뜻대로 안되서 둘이 더 애틋하고 맛도리가 됬다고 생각해..^^
쓰다보니까 너무 진지해진것 같은데 이만큼 대사에 벅차오르는 드라마를 오랜만에 봐가지고ㅠ 주절주절해봤어..
다들 채운자유 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