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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중증외상 재원본 잡지 인터뷰중 울드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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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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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1877152



한편 억지스럽지 않은 코믹 연기로 새로운 인상을 남긴 <중증외상센터>에 대해서는 “제가 맡은 역할인 재원이는 백강혁 교수님이 시키는 걸 다 하려고 노력하는데 미숙한 점이 어쩔 수 없이 튀어나와요. 그런 상황을 만화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아무래도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잖아요. 만화처럼 명확하고 크게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한 거죠. 완벽한 백강혁이라는 인물이 가지지 못한 허당미를 재원이가 보충했달까요. 재원이만의 매력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고 말했다.



https://www.arenakorea.com/arena/article/57852?


이번 <중증외상센터>에는 안경을 쓰고 출연했죠. 안경은 어떻게 골랐을까 궁금했어요.
의상팀에서 안경만 50개 정도 준비해주셨어요. 감독님이랑 나란히 거울 앞에 앉아서 하나하나 써봤죠. 감독님이 평소에 안경을 쓰시는데, 가장 ‘양재원스러운’ 안경을 고심하면서 골랐어요. 사실 제 얼굴이 순한 인상은 아니거든요.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면서, 주인공 백강혁 옆에 섰을 때 확실한 대비가 느껴졌으면 했거든요. 허당 같은 모습도 있으면서, 편한 안경이어야 했고요. 이리저리 병실을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았으니까요.


만일 <중증외상센터> 새로운 시즌에 착용할 안경을 직접 만든다면 어떤 안경이 좋을까요?
저는 같은 안경을 여러 개 만들고 싶어요. 시즌 1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며 안경에 정이 많이 쌓였거든요. 새 시즌에도 안경을 써야 한다면 기존 안경 그대로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로 안경을 벗을 수도 있죠. 재원이도 ‘백강혁의 길’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잖아요. 시즌 2, 3가 나온다면 본인에게 백강혁이 그랬듯, 재원이도 누군가에게 카리스마 있는 멘토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럼 백강혁처럼 안경을 벗는 것도 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렌즈를 끼거나 라식 수술을 해야겠지만요.(웃음)


오늘 촬영도 모두 안경을 쓰고 진행했어요. 특히 마음에 든 안경을 고른다면요?
개인적으로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착용한 얇은 테 안경, 흰색 셔츠에 매치한 무테 안경이 기억나요. 첫 번째 안경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재원이가 쓴 안경과 비슷해서 좋았고요. 무테 안경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선배님이 쓰던 안경이 생각나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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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첫번째 사진 같아서 넣어봄)


<중증외상센터> 시청자들로부터 ‘양재원이 원작 웹툰에서 그대로 뛰쳐나온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았잖아요. 연기를 하면서 ‘양재원이 이런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의사잖아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잠까지 줄여가며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어요. 웹툰 속 양재원처럼 보이는 것도 말씀하신 목표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웹툰을 실사화한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준비했습니다. 대사를 말하고 액션을 할 때도 원작 속 재원이처럼 보였으면 했고, 다행히 그런 의도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진 것 같아서 기뻤어요.

원작 웹툰은 언제 처음 봤어요?
저는 처음 연재될 때부터 봤어요. 평소에 웹툰도 워낙 좋아하고, 만화책도, 애니메이션도 자주 보거든요. <중증외상센터>는 매주 기다리면서 본 작품이에요.

제일 좋아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백강혁이죠.(웃음)

이번 드라마에서 본인이 나온 장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하나 고른다면요?
백강혁한테 처음으로 ‘항문이’ ‘1호’가 아니라, ‘양 선생’으로 불리는 장면이에요. 순간 너무 기뻐서 욕하는 장면인데, 요즘 말로 ‘찐텐’이라고 하죠.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어요. 촬영이 끝나가는 시점이기도 했고, 저도 ‘양 선생’으로 불리는 순간이 울컥하더라고요.

반대로 시청자 입장에서 ‘이 장면 참 좋다’고 생각한 컷이 있다면요?
윤경호 선배님이 연기한 ‘한유림’이 나올 때마다 정말 많이 웃고 울었어요. 코미디 연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딸이 응급 상황에 놓여서 가슴 아파하는 장면. 저는 현장에서도 울고, 그 장면을 집에서 보면서 또 한 번 울었거든요. 딸이 위급한 아버지의 심정은 정말 아버지가 돼야만 알 수 있잖아요. 지금의 저는 할 수 없는 연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 이전에는 생물학자를 꿈꿨다고 들었어요. 만일 의사가 됐다면 어떤 전문의에 지원했을까요?
음··· 정형외과? 제가 어렸을 때 이상하게 뼈가 자주 부러졌거든요. 자전거 타다가 왼쪽 쇄골이 부러진 적도 있고, 축구하다가 발가락도 부러지고, 이래저래 손가락도 자주 부러졌어요. 그럴 때마다 정형외과에서 만난 의사 선생님이 엄청 든든했거든요. 늘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시고, 부목도 척척 알아서 해주시고. 어렸을 때 봤던 정형외과 선생님의 모습이 늘 듬직하고 멋있었어요.

이번 작품은 의학 드라마인 만큼, 촬영할 때 특별히 신경 써야 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요.
의사는 위생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손톱을 늘 짧게 유지하려고 했어요.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지키는 철칙이 여러 가지 있잖아요. 그만큼 수술실 장면에서는 진짜 수술하는 것처럼 긴장하려고 했죠.

그런 디테일은 스스로 준비하나요, 아니면 자문한 의사들이 알려주는 편인가요?
손톱은 주지훈 선배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우리 이런 점은 다 같이 신경 쓰자고.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실제 본인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고르자면 누구일까요?
<옥씨부인전> 승휘, <중증외상센터> 재원이가 가장 먼저 생각나요. 승휘는 일할 때를 제외한 평소의 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했거든요. 반대로 재원이는 현장에서의 제 모습과 닮았어요. 엉덩이가 가볍다고 하죠. 늘 부지런히 재빠르게 움직이고, 동료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흡수하려는 모습, 그리고 허당미가 있는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새롭게 배운 것이 있다면요?
연기하는 사람이 재밌어야 보는 사람도 재미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사실 오래전부터 여러 선배님들한테 들었던 말인데, 그걸 온몸으로 느낀 작품은 <중증외상센터>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재원이 화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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