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명대사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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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정렬 순서 = 타임라인 순서(32강 후보 순서와 일부 상이)
*모든 타임스탬프는 총대가 편집한 분량에 해당하는 대사의 '첫 문장' 기준
*오류 제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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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어요, 10분 전에.
(1화 00:02:41)
데려가도 되겠죠 이 사람. 가죠, 여보.
(1화 00:23:58)
- 결혼이 그쪽 직업이라면서요. 재밌어요, 이런 일이?
- 케바케?
(1화 00:27:51)
- 원하면 안 됩니까? 우리 부부인데?
- 되죠, 같이 원하면.
(1화 00:47:27)
한정원 씨. 밀당 좋아해요? 난 당신 안 꼬셔요. 그러니까 당신도 내 앞에서 편해져요. 당신이 그냥 당신이어도, 내 앞에서는 괜찮다고.
(1화 00:52:18)
- 이런 거 잘 매나봐요?
- 다른 것도 잘해요. 할머니가 난 손끝이 여물게 태어났대요. 손끝이 여물면,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하게 된다고. 그런 사람들은 울게 될 일이 많대요.
- 그래요?
- 아니요.
(3화 00:22:17)
- 근데 그래봐야 가짜 결혼인데 의미가 있나?
- 그 가짜를 붙들고서라도 외로운 걸 들키기 싫은 사람이 많은가보죠.
- 같이 있다고 외로운 걸 안 들킬까.
- 알면서도 길들여지는 거죠. 습관처럼, 분리불안처럼. 그래서 당신도 결혼했던 거 아니에요? 습관처럼, 분리불안처럼, 어차피 지독히 외로울 걸 알면서.
(3화 00:26:41)
- 물에 빠졌어요? 그런 꿈인 것 같아서.
- 늘 꾸는 꿈...
- 걱정 마요. 해일이 여기까지는 못 와요.
(...)
- 방은 이게 최선이에요. 평화로운 섬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해일은 내가 막아줄게요.
(3화 00:30:02 / 00:45:35)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것도 있어요.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요. 상처랍시고 붙들고 있는 거 그쪽은 없어요? 의외네.
(3화 00:53:26)
- 나한테 미역국은 제사음식 같아요. 이건 뭐예요?
- 매뉴얼이요. 부부 사이에 할 수 있는 거요. 응원.
(4화 00:18:08)
- 뭐 했어요, 오늘? 부부끼리 이런 거 물어본다면서요.
- 이것저것. 표 안 나는데 꼭 해야하는 소소하고 중요한 일들. 비가 와서 건조기 돌렸어요. 침구는 햇볕에 말리고 싶었는데.
- 위로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 말들이.. 좋아요. 가끔 그쪽이 하는 말들. 어떤 단어냐고 물으면 그것도 모르겠어, 그냥... 잘못된 단추 풀고 하나하나 천천히 다시 채워주는 느낌이 들어요.
(4화 00:21:23)
- 이런 말이 지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당신이랑 자고 싶은 것 같아요. 더 괜찮은 말로 하고 싶은데, 그럼 너무 가짜인 것 같아서. 삼키면 되는데 굳이 하는 건, 지금 말 안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 같아서. 난 항상 뺄셈을 생각해요. 빼고 빼서 이제 좀 심플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당신은 계산이 안 돼요. 여자라 자고 싶은 건지, 좋아서 자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당신이 여자라 자고 싶은 거였으면 좋겠어요.
- 알아둘게요.
(4화 00:33:40)
https://img.theqoo.net/pKZMDl
- 깼어요? 불편해 보여서 내가 옮겼어요.
- 뺄셈은 끝났어요?
-답이 안 나와요. 잊어버려요,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 알아둘게요.
(4화 00:53:23)
- 윤지오 씨는 잠깐 나갔어요. 혹시 그것도 궁금하실까 해서.
- 재밌나보네요, 나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돼서?
- 재밌었어요 나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돼서?
- 무슨 뜻이에요?
- 이서연 씨가 나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알고 있을 것 같아서요. 적어도 내 이력서는 봤을 거잖아요. 봤으면 알겠지만, 실패 안 해요 이 결혼.
(5화 00:14:58)
- 당신이 필요해요.
- 알아요.
(5화 00:41:14)
- 갔어요, 이서연씨.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
- 매뉴얼은 어쩌고요?
- 오늘은... 휴가 쓰려고요.
(5화 00:47:43)
- 내가 그 사람 전화를 못 받았어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전화 한 통 없이 5년 동안 사라진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 기다려요? 내가 당신을 놔주기 싫어지면, 어떡해요? 그냥.. 그럴 수도 있으니까.
(5화 00:54:58)
- 자다가 이불 차는 거 알아요? 그것도 몇 번이나.
- 나 이불 덮어주려고 못 자나.
- 한 사람이라도 편하면 좋으니까.
- 당신은 어떻게 해야 편해지는데요? 두 사람이 편하면 더 좋은 거니까.
- 내일 아침에 눈 뜨면 20년쯤 늙어있어요. 우린 너무 뻔해서 지긋지긋해요. 당신이 아는 사람을 내가 다 알고, 내가 아는 사람을 당신이 다 알고. 그래서 그 사람들을 돌아가며 흉보는 게 낙이에요. 눈곱도 안 떼고 아침을 같이 먹고, 하루종일 서로 붙어 있으면서 지겨운 사람. 툴툴대다가 저녁으로 생선을 구워 먹고 같이 곯아떨어져요. 그러고 그 다음 날도 뻔하게 일어나요.
- 아주 지루하겠네.
- 좀?
- 해줄게요, 뻔한 사람.
(6화 00:05:06)
이 정도 협박이면 오늘 밤 이서연씨도 악몽을 꿀까요?
(6화 00:31:21)
- 밥은 먹었어요?
- 아니요... 배고프다.
(6화 00:38:20)
- 하루종일 보고 싶더라고요. 보고 싶어서 힘들었어요 오늘.
- 난 그 정도는 아니던데. 보고 싶었어요, 나도.
(6화 00:39:31)
- 카약이 왜 좋은데요?
- 이걸 타면 섬이 된 것 같아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섬이 돼서, 떠있는 기분이요.
(6화 00:43:11)
- 이 결혼이 완벽하면 무슨 긍지라도 생겨요? 정작 이 집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면서, 누구 인생을 구원했다는 오만이 당신 죄책감을 덜어주기라도 하냐고.
- 그 오만한 결혼 안에 당신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신이 여기까지 와서 날 걱정할 이유도 없어요. 더 이상 끼어들지 말라고. 그게 엄태성이든 뭐든 당신하고 상관 없으니까! 알았으면 나가요. 여기는 내 공간이에요.
- 아니잖아 당신 공간. 그냥 빈 껍데기지. 아직까지 못 버리고 있는 거고. 뭐가 그렇게 겁이 나는데. 진짜로 내가 좋아질까봐 그게 겁나요?
- 가요 그만. 그 잘난 당신 집으로.
(7화 00:07:55)
- 집 안에 cctv 설치해주세요.
- 괜찮으시겠어요?
- 네, 해주세요.
(7화 00:18:16)
https://img.theqoo.net/qYoPGo
- 결론은 내가 유일한 네 친정이고, 서도하랑 끝이면 그 결혼도 더 이상 할 이유 없다는 거야.
- 그냥 일이야.
- 좀! 씨.. 야, 내가 널 몰라? 서러워 운 건지, 화가 나 운 건지 네 부은 눈만 봐도 딱 알아. 산송장처럼 살던 게 한정원 일이라면 앞뒤 안 가리고, 좋아하잖아, 너!
- 네가 걱정할 일 같은 것 없어. 계약기간만 채우면 끝이야.
(7화 0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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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결혼이 끝나면, 그 사람한테 갈 거예요? 혹시 그걸 기다리는 건가 해서.
- 당신은 어떤데요? 이서연 씨한테 돌아갈 건가요?
(7화 0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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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늘은 네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와주겠지. 하루, 이틀, 백일, 천일.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빌게 되더라. 네가 얼른 와서 끝내주길. 나 혼자서는 끝낼 수가 없으니까, 네가 빨리 오게 해달라고. 죽여달라고 비는 것 같았어. 도하야, 근데 5년이야. 어떻게 지금 나타나, 어떻게? 한마디라도 해줬어야지. 이 결혼은 끝났다고 그 한마디는 해줬어야지!
(7화 00:34:18)
https://img.theqoo.net/RIvtqg
- 그렇게 울 만큼 슬펐어요?
- 아니요. 당신 얼굴 보니까.. 모르겠어요. 반가웠나봐요.
- 반가워서 그렇게 울었으면 변태인가 보네. 당신이 울어서, 좋았어요.
(7화 0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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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부터 알아봤어요. 납골당, 졸업식, 좀 힘든 날이었는데, 그날 우주에서 날 이해할 수 있는 딱 한 사람인 것 같았어요. 그때 당신을 알았으면, 그때 우리가 만났으면 어땠을까? 어쩌면 금방 헤어졌을지도 모르죠, 그랬을 수도. 근데... 난 백 번을 스쳐 지나갔어도 당신을 알아봤을 것 같아.
(8화 0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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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한정원 씨. 당신한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8화 0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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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던데? 나 영화 봤어요.
- 엔딩 크레딧 봤어요?
- 그거 보러 간 거라.
(8화 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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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네요, 첫 번째 우연이요.
- 한 번 남았네요.
- 네.
(8화 1:08:28)
https://img.theqoo.net/Dpnq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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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지와 정원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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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해놓고 또 나타난 총대가 있다?
32강부터 모든 대사를 봤겠지만 대진으로 흩어져 있어서, 한 글에서 쭉 읽을 수 있어도 좋겠다 싶어 정리했으니 부록 정도로 생각해주면 됨
이미 여기구나 했을 은영이들도 있겠지만, 대진을 위해 에피소드 순서를 따르지 않은 구간은 딱 한 군데: 재밌었어요 나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돼서? 가 알아둘게요(1) 알아둘게요(2)보다 늦게 나오는 대사인데, 재밌었어요를 앞 조의 남은 한 자리에 넣고 알아둘게요(1)(2)를 붙였음 이런 데칼은 붙어야 맛이니까😎
소소한 조 편성 비하인드를 끝으로 명대사드컵 진짜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