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다> 윤조와 승휘가 꿈을 꾸기 시작한
"이 곳은 아무도 없으니 편히 있어도 된다."
"바다에 처음 와 봅니다."
쓰개치마를 다정히 벗겨주는 승휘와
그 의미가 윤조가 바다를 편히 볼 수 있게 였다는
승휘의 그 마음도 참 예쁨.
승휘 앞에선 쓰개치마 벗고,
잠시 자유를 만끽해도 되는 윤조 또한 편안해보이지만
하지만 이 때에도 두 사람은
윤조는 쓰개치마를 승휘는 가리개를 써아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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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바다> 꿈속이라 여겨 자유로울 수 있었던
두 번째로 온 바다,
이미 이별한 두 사람이라 만날 접점이 없었는데,
만석의 부탁으로 승휘가 위험하단 얘기에
청수현을 벗어난 적 없던 윤조의 위험하지만 꼭 돕고 싶던
사실 승휘가 보고싶은 이유도 있었던
그리고 이 날 처음 등장한 높을 윤/새 조
슬픈 구덕이란 이름 대신 승휘가 미리 지어놓은
윤조의 이름을 선물 받은 날.
둘 다 이 날 가리개는 하고 있었지만
너무 편안하게 바다를 배경으로 걸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꿈속에서 만난것으로 한 순간부터
윤조의 물음에 담백히 답해주던 승휘도 참 좋았던
자유를 만끽한 듯한 윤조 걸음걸이와 손짓에
그 모습보고 더 기쁜듯 웃던 승휘
그리고 어쩌면 승휘가 윤조에게 이름을 선물해준 날로부터
윤조의 삶은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사람의 생은 이름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자신이 지은 천승휘란 이름으로 승휘의 삶은
어느덧 많은 이들에게 하늘과 같은 존재가 되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어있었고,
윤조를 훨훨 자유롭게 어디에든 묵여있지 않고,
날아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는 의미처럼
윤조는 결국 제 삶의 자유를 찾았고,
가장 안기고 싶었던 하늘인 승휘의 품에 안길 수 있었고,
승휘 또한 자유롭게 나는 새가 사실은 제 품에 날아와준다면
언제고 제가 하늘이 되어 어느 높이에서든 품을 준비를
하고 있던 승휘였기에, 이제 더는 윤조가 날아가더라도
언제고 돌아올 품은 제 품이었기에
윤조란 새를 위해 기꺼이 하늘이 된 승휘는
자신이 바라는 대로 지어준 이름 뜻대로
그 삶이 이루어졌고,
윤조 또한 승휘의 품에서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이름이 그 생을 따라가듯
생 또한 이름 덕분에
높은 하늘과 높은 새에게
비로소 자유 또한 고스란히 그들에게로
날아간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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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바다> 꿈을 이루고, 자유를 찾은
쓰개치마로 가리지 않아도 되는 윤조와
더는 가리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승휘.
이제야말로 옭아매었던 또 숨겨야했던
속박과 비밀같은 삶을 벗어던지고
각자의 제 모습을 찾은 윤조와승휘.
누가봐도 자신의 취향인 한복 차림의 승휘와
제 안 사람의 고운 모습을 더 빛나게 해주기 위해
신경썼을 것 같은 승휘가 고른듯한 윤조의 한복 차림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꼼꼼하고, 세세하게 꾸며주고
자신의 옷 색감과도 맞추어 누가봐도 부부인 느낌나게 해주는
커플 한복 차림새, 이 또한 다시 찾은 삶속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유일테니
무엇보다
윤조의 꿈인 아버지와 바닷가에 사는
승휘의 꿈인 윤조와 부부로서 살아가는 삶을 사는
어느덧 서로의 꿈이 하나가 된
함께하는 삶이 꿈이 되어버린 윤휘.
더불어 두 사람이 사랑하는 이들과 살아가는
그 삶이 계속된다는 것.
윤휘와 바다는
꿈을 꾸게된 곳이고, 꿈을 이룬 곳이며
또한 자유를 찾은 곳인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