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게 되어서 기뻤는지 나를 사랑해서 좋았었는지 > 제가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이런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이리 좋은 날들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아서
짧지 않은 나와의 기억들이 조금은 당신을 웃게 하는지 > 이런 상황에서도 저를 웃게 만들고 시름을 잊게 하시니까요
삶의 어느 지점에 우리가 함께였음이 여전히 자랑이 되는지 > 내 서방님이야 꼭 자랑하고 보여 주고 싶어서 /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멋쩍은 이 모든 질문들에 '그렇다' 고 대답해준다면 > 그럼 기꺼이 그렇다고 대답해주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