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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중증외상 감독이 짚어주는, ‘중증외상센터’ 흥행 비결 셋[편파적인 디렉터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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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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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2060945003/



(전략) 



■쟁점1. 추영우 캐스팅, 이도윤 감독이 밀어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추영우는 ‘백강혁’을 존경심으로 따르는 항문외과 전공의 양재원으로 분해 웃음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원작 ‘양재원’보다 추영우가 키도 크고 조금 더 강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나이차이도 7-8년 정도 차이나는데도 캐스팅한 건 젊은 패기에서 오는 이상한 겸손과 자신감이 섞인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주변에선 반대도 굉장히 심했거든요? 당시엔 아예 신인배우라서요. 넷플릭스가 공을 들이는 작품이고 ‘양재원’의 성장기 서사에선 주인공인데 그 역을 신인에 줘도 되는 건가. 이런 만류들이 많았지만, 제가 고집을 부렸어요. 편집할 때 보니 잘했다 싶었습니다. 잘생기고 덩치 큰 남자가 어리바리하니, 모성애도 자극하더라고요.”


■쟁점2. 의사들의 사랑놀음, 왜 없지?

이 작품엔 웃음도, 감동도, 재미도 있지만 딱 하나 없는 게 있다. 바로 러브라인이다.

“유일하게 멜로가 없는데요. 의도적으로 배제한 거예요. 그 장르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닌데요. ‘중증외상센터’에서 제일 노력했던 지점이 ‘사람 목숨을 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하자’였거든요. 일반 사람들은 직장에서 퇴근하면 일상을 사는데 ‘중증외상센터’ 사람들은 24시간 병원에 붙어 있는 거잖아요? 그 긴박감 속에서도 숨 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코믹한 완충 장치들도 많이 심어놨는데, 여기에 러브라인까지 있으면 그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더라고요. 너무 과할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사명감에 눈이 돌아있는 캐릭터들이라, 주변에 눈이 갈 시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뭐, 나중에라도 그들에게 시간이 생긴다면 러브라인이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요.”


■쟁점3. ‘내가 백강혁이다’ 외친 한유림, 사랑스럽게 비친 까닭은?

또 하나의 킥은 얄미운 존재였다가 ‘백강혁’ 바라기가 되어버린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이다. 윤경호가 차지게 연기해내며 그 맛깔스러운 존재감을 더욱 살려낸다.

“윤경호 배우는 평소 제가 좋아하던 배우였어요. 저랑 동갑이기도 하고요. 원작에서 ‘한유림’은 나이가 훨씬 더 많고 체형도 다르지만, 완벽하게 연기해낼 배우가 필요했고 윤경호가 딱이었어요. ‘한유림’은 어떻게 보면 가장 악랄할 수 있었던 캐릭터였는데 인간적인 면으로 완벽하게 돌아서는 전환점을 맞이하거든요. 코믹하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윤경호는 과장된 연기를 할 때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제 예상대로 너무 배역을 잘 수행해줬죠. 한유림은 원작 캐릭터와는 좀 다르지만 진짜 사랑스러워졌잖아요? 윤경호 덕분에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죠.”




감다살 이도윤!!!! 평생 함께해 이도윤!!!!!

(나에게) 세계 최고 연출가 이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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