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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옥씨부인전 내가 뽑은 윤휘 베스트 데칼3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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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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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의 행복이 우선인 사랑, 당신의 행복  

 

https://img.theqoo.net/kXPdKz
 

너 우리 집도 드나 들었는데 

알아보시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위험하게 

이리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요. 

 

왜 천승휘를 죽이면서까지 왔냐고 물었지?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어.

 

나의 행복 보다 당신의 행복을 더 바랍니다.

 

2. 솔직한 사랑에 절절하게 깨닫는 나의 사랑, 버선발 

 

https://img.theqoo.net/xLhdzu

 

다만 부인께서 부르시면은 

언제나 버선발로 달려가겠습니다. 

 

https://img.theqoo.net/lpzXFR

https://img.theqoo.net/UbjVkD
 

아니, 버선발로 달린다기에,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무슨 양반이 체통 없이 버선 발로 달려, 그치?

 

아무리 내가 좋아도 그렇지
마님이 이렇게 체통도 없이 

버선발로 나오면 어떡합니까?

 

당신에게로 버선발로 달려가는 

이 길 끝에 당신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3. 비로소 완성된 사랑의 완성, 완벽한 결말

 

https://img.theqoo.net/kCDmdv
https://img.theqoo.net/OVfVPS

 

그 종사관 나리께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그 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 다음엔 해야할 일 때문에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을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주세요.

 

완벽한 결말입니다. 

 

부인께만 살짝 결말을 알려 드리자면 

이 이야기는 남편을 잃은 슬픈 여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비록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람들을 도왔던

노회처럼 강인한 외지부 여인의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부인답게 채워 주실 것이라 믿는

낭군으로부터

 

서방님, 제가 서방님의 소설을 잘 마무리한 것입니까?

예, 완벽한 결말입니다. 부인.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윤조의 마음은 끝내 담을 수 없었던 승휘의 짝사랑

그럼에도 저 높은 하늘과 하늘같은 승휘만이 허락한 

 

<종사관과 여인>

비로소 종사관에게 빗대어 제 마음을 온전히 드러낸 윤조.

윤조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 받아 아프지만 또 기뻤던 승휘.

그럼에도 결국 헤어져야 했기에 결말만 완벽했던

또 다시 이별할 수 밖에 없었던 완성되지 못한 사랑 

 

<옥씨부인전>에 다다라서야

윤조도 승휘도 서로의 마음에 솔직하고, 그 사랑을 드러내고

사랑할 수 있을만큼의 생애 가장 충만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행복만 펼쳐질 줄 알았으나 죽음이 다가오고 있었고,

그 속에서도 서로가 우선인 서로의 행복이 먼저인 희생으로

끝내 비로소 완성된 사랑으로 

아주 틈새의 불행도 모두 털어낸 

그야말로 완벽한 결말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완성된 옥씨부인전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세 소설로 마무리 된 것도

승휘가 윤조에게 떠나자는 청을 세 번 거절했었고,

그 세 번을 하늘만 허락한 사랑, 종사관과 여인, 옥씨부인전까지

담아내고, 세 번의 거절 이후에 이루어진 그 후 이야기는

승휘가 옥씨부인전 소설 안에 자세하게 기록해 놓았을 것 

같아서 드라마에서 승휘가 쓴 소설 속의 이야기를 온전히

드러낸 이유가 저 세 작품인 이유이지 않을까해서 

 

분명 승휘는 그 외에 소설이 많았지만

그 윤조를 만나지 못한 이야기는 승휘의 삶과 마음

그리고 상상속에서 윤조를 만나거나 혹은 해주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쓸 것 같단 생각도 해봄 

 

아마 아버지, 어머니, 윤조, 전기수, 만석이

그리고 자신인 송서인, 천승휘 이야기들로 가득 채웠거나

승휘가 전혀 몰랐던 만나기 전의 구덕이 이야기들도 

승휘 소설 속에 있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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