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만큼만 보이는대로 썼기 때문에 흐름이 이상할 수 있음
나이팅게일인가 마더테레사인가?
중증외상센터 성녀 천장미 간호사
~~ 빠르고 누구보다 높게 뛸 수 있었던 그녀는 부상으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잠시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사춘기 중학생 때부터 늘상 붙어다니던 두 명의 친구들이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녀는 친구들을 보기 위해 매일 학교가 끝나면 병원으로 향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죽어라 달리고 ??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보며 의료인을 꿈꾸게 되었다고 하는 천장미 간호사.
천장미 간호사는 이런 몸의 부상은 마음의 부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전한다.
환자가 끝내 유명을 달리하면 자책감이 밀려온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을 위해 슬퍼할 시간조차 없다.
~~ 근무처라는 중증외상센터의 천장미 시니어간호사.
??에도 불구하고 천장미 간호사가 4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환자를 위하는 마음 때문이다.
오랜 기간 중증외상센터에 일한 만큼 천장미 간호사는 많은 일을 겪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환자를 처치할 때 다치거나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잦다. 멸균 기구에 의한 화상이나 바이러스 감염은 중증외상센터 내에서는 화제도 되지 않을 만큼 흔한 일이다.
-한국대병원 외과과장 한유림 교수-
[항문 속에도 아픔은 있고]의
저자 한유림 교수를 만나다.
"한때 다도에 심취했었지만 고려청자를 깨먹은 후 요즘은 커피를 즐겨요"
내면의 편안함이 좌우하는 삶 항문 건강의 중요성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씀을 실천하고자 자신의 항문을 위해 죽어라 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리의 항문 속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그는 항문 속에는 아픔이 있고 인생은 곧 아픔이라는 궤변을 펼치며 지리멸렬한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인터뷰하며 이렇게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감정 기복이 널을 뛰던 한유림 교수의 이야기는 다도로 넘어갔다.
백강혁 교수는 내게서 고려청자를 앗아간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동시에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살려준 은인이라며 급기야 울기 시작하는 한유림 교수.
<월간 헬스코리아> 3대 520을 친다는
마취통증의학과 4년 차 레지던트
수술실 마에스트로 마취과 전문의 박경원 그를 만나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기 전에 편안하게 잠재우고 싶다는 이 남자.
매일 주사기와 약물을 다루는 근육 맨.
이종격투기 선수도 보디빌더도 아니다. 의사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공부하는 게 취미라는 한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4년차 레지던트 박경원 선생은 과묵하다.
주로 몸으로 말하고 약물로 말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의외의 취미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글쓰기이다.
웹 소설 작가로 데뷔하여 대한민국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싶다는 박경원 선생은 오늘도 공부하고 운동하며 글을 쓴다.
언젠가 필자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의 우람한 팔뚝에 졸려 기분 좋게 잠들었다가 깨고 싶다.
한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4년 차 레지던트인 박경원 선생은 겉으로는 전혀 의사처럼 보이지 않는 다부진 외모를 가졌다.
환자보다 먼저 쓰러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몸과 체력을 가꿔 왔기 때문이다.
마취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다.
마취과 전문의는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환자의 상태는 물론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취의의 역할은 수술방 밖에서도 이어진다.
수술 전에는 환자를 파악해 집도의, 환자와 협의하고 수술 후에는 환자가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경원 선생은 첫 실습에서 수술실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마취과 의사가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아서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탈은 점점 심해지는 추세다.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의료 분야인 만큼 큰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의료인들은 마취전문의 기피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과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유림핑 기사 왜 이랰ㅋㅋㅋ 기자 너무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