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삶에 꽃길 예약한 기분이라 뭉클하고 벅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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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화려하나 돌을 맞고
체념한 듯한 표정이라면
그리고 이때 조차도 자신은 옥태영으로 서야했고
여전히 자신을 속일 수 밖에 없었기에 불안함은 여전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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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허름하나 꽃을 받게된
힘 없는 표정으로 걸어나왔으나
자신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던
무사히 아버지 얼굴을 볼 수 있어 웃을 수 있는
이제 더는 자신을 속이지 않아도 되는
그동안의 불안감을 비로소 떨쳐낸 순간이지 않았나 싶어
참 그래서 더 완벽한 결말 같아.
구덕이로 태어나 옥태영으로 살아야했던
한 여인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죄를 고하고
그 어떤 판결을 내릴지언정 결국 자신이 해야할 일 앞에선
물러서지 않았기에 어떤 모습에서건 사람을 구하려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