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약간 고민했어요. 저런 괴물을 이렇게 조그마한 연못에다가 풀어놓으면 자칫 해가 되지 않을까 했으니까요. 근데 한 번 저를 웃겨주더군요. 갑자기 나가서 의사 가운도 아니고 이발사 가운을 입고 와서는 본인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그때 많이 웃었죠.
실제 박경원 캐릭터는 극중에서 외딴 섬처럼 떠돌지만, 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장 노력하는 친구거든요. 배우에게서 그런 지점이 보였고 이 역할을 맡기면 알아서 만들어주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어떠카지.....나 눙물나....🥹 《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장 노력하는 친구》 ㅠㅠㅠㅠㅠ 경원본도 그렇게 오디션에 임한거같구ㅠㅠㅠㅠ시즌2줘 넷플릳스야ㅠㅠㅠㅠㅜㅠ